울산 28㎞ 임도 연결 개통 산악레저 활성화 기대

[부산일보 2005-08-09 12:12]  

울산에서도 산악레저를 할 수 있는 임도가 완전 개통돼 산악레저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울산시 북구청에 따르면 최근 개설된 동대산 임도 1.22㎞ 구 간과 무룡산 임도 11.14㎞가 연결돼 기존 약수 임도 3.27㎞,어물 임도 2㎞,염포 방화선 10㎞ 등 연접임도와 함께 28㎞에 이르는 산 악도로를 형성하게 됐다.

특히 국도 2호선(호계 매곡~마우나 오우션 리조트)과 국도 31호선 연결에 이어 이번 동대산 임도와 무룡산 임도가 연결돼 이 일대 산악에서 산악마라톤,산악자전거,숲길 걷기대회,산림욕,패러글라 이딩 등 산악 및 산림 레저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림 자원 효용의 극대화는 물론 산불 발생 등 유사 시 신속한 장비 동원 및 산림의 체계적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북구청은 임도 개설 및 이용으로 인한 야생동물 피해를 막기 위해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별도로 설치키 로 했다.

이와 함께 산악 및 산림 레저 인구의 증가로 임도 훼손, 무단 쓰 레기 투기, 불법 산림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레저활동 허용범위에 대한 명문화를 검토중이다.

이성호기자 lsh77@




기사제공 :  부산일보 8/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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