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있습니다. 업힐관련....

sealock2005.08.26 00:37조회 수 431댓글 16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잔차 구입해서 열심히 타고있는데요

제가 엔진 배기량이 부실한 지 오늘 오르막 오르는데 체력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에고~~

부산 사직동에 홈플러스 있죠?

홈플러스를 우측에 끼고 우회전하면 초읍방면으로 오르는 길에서 완죠니 X을 쌌습니다

시립의료원까지는 못가고 사직운동장으로 빠지는 길이 있잖아요 ... 거기까지~

대략 150m 정도 업힐하는데 기어 12단 정도로 올랐는데 숨이 차서 눈이 튀어나올

지경이더군요~

원래 이런겁니까? 아님 제가 체력이 약한 겁니까?

제발 답 좀 주세요...  

참고로 제 목표는 범어사 산복도로 완주인데 여기서 이 고생이면 범어사는 꿈도

못꿀것 같아서요~ ㅠ.ㅠ



    • 글자 크기
사고... (by 사랑) 7월 마지막날 오장터 라이딩~~~~~<윤산> (by 못안개)

댓글 달기

댓글 16
  • 업힐은 자신의 체력에 맞게 낮은 기어로 꾸준히 오르는 겁니다. 그럼 천천히 올라도 오르는 것이죠. 모임같은데 가면 시합하듯이 헉헉 거리며 오르는데 그러면 괴롭읍니다. 운동하면서까지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타다보면 점점 속도가 붙읍니다.
  • 천천히 기어비도 조금씩 올리며 그리고 상체를 조금숙이고,,^^

    머 기본적인팁입니다,,,

    그리고 자꾸타셔야 하겠죠^^

    고수님들에게 패스~~
  • 그리고 모임같은데 참여하고픈데 못따라가서 민폐끼칠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버리고 가는 일은 없읍니다. 다들 올떄까지 기다려주죠. 산악자전거는 숲속에서 날아뎅기는 스포츠가 아니고 자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일뿐입니다.
  • 사람없는 숲속의 한적한 좁은 길을 달려보세요. 느리더라도 어렵게 중심잡으면서 난코스를 지나가는게 더 재미나다는것을 느낄겁니다. 그리고 가끔 옆에 핀 꽃도 보고 나무에 붙은 매미도 한번 보고 약수도 마시고 하면 한결 여유롭고 편안할겁니다.
  • 평지에서 앞2 뒷7~8단 정도 기어로 숨차지 않게 30분정도 달릴 수 있으면 왠만한 산은 다 따라 다닙니다. 물론 그러고 산에가도 숨찹니다. 당연한거죠. 흔히 관광라이딩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주말에 등산하듯이 하루 6시간이상 여유롭게 탈 수 있으면 딱입니다.
  • 숲에서 잘 탈려면 중심잡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빠르게 가는건 나중이고 넘어지지 않고 가는게 우선입니다. 부산에 많은 코스들이 있읍니다. 너무 많죠. 복받은 겁니다. 임도만 타면 한계가 있읍니다. 왜 앞에 샥이 달렸겠읍니다. 울퉁불퉁한 길을 달리라고 만든겁니다.
  • 왜 풀샥으로 자전거가 진화되는 겁니까? 역시 같은 이유입니다. 산길을 달리는 것이 산악자전거의 목표이고 보다 빠르면 좋겠죠. 그리고 나중에는 남들 안가는 길을 찾아 숲속을 헤메이게 될겁니다. 보다 깊은 자연으로 가서 자연을 더욱 깊게 느끼는게 산악자전거의 종착점아닐까요?
  • 어는 정도 숨이 차는건 정상적인겁니다만
    하늘이 노랗게 보일 정도로 숨이 차는건 너무 힘들게,너무 빨리 페달을 돌리거나
    또는 너무 무거운 기어로 올랐다는 말이겠죠?
    초보자일 경우 보통 1:1기어비로 꾸준한 페이스로 도로 오르막을 올라가는게
    중요합니다. 산 같은 경우에는 좀 더 가벼운 기어비가 필요하구요
    평상시에는 약간 숨이 찬다는 정도로 적정한 기어비로 맞추어서 발은 좀 빨리
    돌린다는 느낌으로 타는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타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체력이 단련된후에 사람들과 같이 타는 것도 괞찮은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실력이 차이나는 사람들과 같이 타다 보면
    본인의 페이스와 페달링 느낌을 잃어버릴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셋팅이 어느 정도 맞아야 힘 전달이 확실합니다.


  • 업힐은 한번에 되는것이 아니죠,,,,,, "내공"이 하루하루 쌓이면 어느덧 나도모르게 상상도 못했던 곳을 업힐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할수있을겁니다......(제일낮은기어부터 시작하시고 차츰차츰 기어비를 올리거나...페달링을 적절히 조절하세요,,,,)
  • JCA
    2005.8.26 09: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조~기 위에 무위비거님 말씀에 몰표~~~.
    덕분에 저도 배우고 갑니다. (딱~ 저를 위한 말씀같아서....)
  • sealock글쓴이
    2005.8.26 10: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말 감사드립니다. 용기가 나네요! 이렇게까지 좋은말씀들 해주셔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 오장터 홧팅!!!!!!!!!!
  • xc챔프님 .....생각에 한표,,,
  • 그곳은 159중대 의경들이 죽어난다는 땡칠이 고개죠..-_-

    제가 한 3년전에 죽어나던 곳이죠...

    저도 온로드에선 미친듯이 날뛰는데 오프로드만 가면 기가 죽어서..
  • 범어사 산복도로 업힐 매연이 많아서 그렇지,
    실력이 쑥쑥 느는 좋은 코스입니다..
    적당한 업힐이라 페이스 조절하시면서 기록 체크 하시면,
    금방 늡니다........................
    ........................................ 만 저는 패스
  • 산악자전거의 신비로움은.. 해내는 사람을 보면 나도 해낸다.. 라는거죠.. ㅡ0ㅡ/
    여럿이 같이 타면 올라갈수 있을겁니다.
  • 꾸준히 반복해서 자주 타면서 재미를 들이고...때론 악으로 깡으로 타다보면 어느새 놀랍게 변화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윗분들 말씀처럼요..
    또 이론에만 억매이지 말고 실전이 이론보다 더 중요합니다.
    사람은 모두 똑같지는 않아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으시는게 더 유리하겠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와일드바이크 오장터 참가 필독 사항입니다1 쌀집잔차 2018.02.10 841
15329 사고...16 사랑 2005.09.28 748
질문있습니다. 업힐관련....16 sealock 2005.08.26 431
15327 7월 마지막날 오장터 라이딩~~~~~<윤산>16 못안개 2005.07.31 704
15326 헬멧에 손 좀 댔습니다. ^^;16 훈이아빠 2005.06.07 602
15325 ...16 브레드피트 2005.05.30 429
15324 자전거와 산을 생각하며....16 아자 2005.05.25 759
15323 KHS하드텔프램셋 6만원(예약중)... 폭스152RL(판완)...16 littlefeet 2005.03.20 477
15322 오장터 사진.16 astro 2005.02.19 754
15321 ...16 브레드피트 2005.01.12 497
15320 ...................이번주 일욜 신라대 엑스게임 파크 점프 강습....................16 bikeking 2005.01.04 462
15319 오장터 JAZZ 연주회장에서 단체사진16 갈치 2004.11.17 558
15318 3회 업힐대회 참가소감16 GONZO 2004.10.03 675
15317 wadworma ==> 제이 로 바꼈습니다.. 질문도 있어요.16 제이 2004.09.10 429
15316 이런~이런~ ^^;;16 빨간모자 2004.08.31 523
15315 RST 꼬물~!!!! ㅠ_ㅠ16 하늘과베개 2004.08.29 504
15314 애기소 오장터 사진16 maelchi 2004.08.01 684
15313 <b>[공지]로즈님 송별회 합니다.</b>16 maelchi 2004.07.11 795
15312 오장터후기..그리고 집에돌아오다가 생긴일!![무척깁니다]16 maelchi 2004.04.11 574
15311 똥바람이 들어서...(브렉암 lx + T2부스터, xt 뒷 허브, 안장 판매예정)16 littlefeet 2004.04.09 590
15310 **사진**04년 3월 6일 오장터라이딩(백양산ㅡ>병풍사)마지막16 로즈 2004.03.06 617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791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