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첨 mtb살려고 고수님의 의견을 물었던 초보입니다.
여러 고수님의 조언으로 엘파마,후지,중에 드디어
엘파마를 구입하였읍니다. 집에서 가까운 부산 mtb에서 구입했는데
사장님이 참 꼼꼼하게 잘 해주시더군요..
조언해주신 고수님들과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휴일 드디어 저의 애마를 끌고 무작정 백양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나가는 아줌마한테 물어물어 초연중학교에
도착   자전거 끌고 올라갔습니다.

무척 힘들더라고요,, 거의 대분분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다가
어느 아주머니를 만나서 백양산 헬기장까지 갈려면 얼마나 걸리냐고
헀더니 헬기장이 3개나 있고 정상에 헬기장까지는 못올라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계속 올라가보면 자전거 타고 올라가는 사람이 있을거 같아
계속 가보니 없더군요.. 그래도 쭉 올라 가다가 드디어
삼거리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보니 좌회전하면 신라대가느 길이고 직진해서 올라가는 길은
사람만 올라 갈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내가 봐도 가파르고 좁아서 갈수 없겠더라고요
한참을 고민하다 체력도 소진하고 해서 접고 내려 와야 했습니다.
역시 내려오는게 힘들더군요.. 허리도 아프고
하지만 넘 재미있었습니다. 산에 자전거를 타고 간다니 이거참 내가 무슨 철인이
된것 같기도 하고 등반하는 사람들의 시선들.. 흐믓
다음에는 꼭 정상까지 등반해서 오장터에 사진을 올리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리라 다짐하면서 이글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 백양산 정상 헬기장가려면 어케 가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