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다들 건강하게 잘지내신는지요?
요사이 현업에 충실한? 지라 오장터에 참석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립습니다 오장터 활기넘치는 분위기~~~~~~

토요일 아침 6시30분에 잔차로 열심히 출근중에 그만 사고를....
동래구청에서 명륜초등학교가는 2차선 일방통행로 따라 가다가 부산지방기상청옆 골목에서 택시가 나올려고 멈추더군요. 그래서 아~ 나를 봤구나 하고 훽 지나가는순간 건너편 골목을 향해 택시가 급출발을 하더군요. 그래서 급브레이크를 ~~~  에고 웨잇백은 안되고 붕~~~ 날아서 택시앞에 철퍼덕~~~  턱에 엄청난 상처와 얼굴은 헬멧이 보호해줬고(헬멧은 저 대신 저세상으로~~  묵념~~) 손과 무릎은 타박상과 찰과상.  동래백병원 성형외과에서 턱에 수십바늘을 궤메고...  동래경찰서에 사고접수하고 집에서 한숨자고 나니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집앞 정형외과에서(아 맞다 원장님이 부산아이파크 팀탁터라던데~~)사진 찍고 뭐 그레 하루를 보내고......

월요일 출근해서 경찰서에 전화 해보니 택시기사는 스티커 발부받고, 택시공제조합에서 보험처리하고, 나머진 과실여부를 따져서 합의하면 되는 것으로 사건종결 되었다합니다.

저녁에 샵에가서 견적서나 받아야 겠지요.

그래도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라 생각됩니다.
꼭 헬멧쓰시고, 도로교통법은 최대한 지킬려고 노력해야한다고 느낍니다.
자전거가 가해자가 될수도 있습니다.(이경우 무보험처리되어 엄청난 비용이~~)
사고내신 택시기사분이 다행이도 참 친절하시더군요.  자전거 실고 집에까지 태워주고, 다시 병원에 동행해주시고, 다친것에 대해 많이 안타가워 하시더라고요...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오장터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PS.  상처부위 사진은 너무 혐오스러울까봐 삭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