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깡이 12월초에 군입대한다면서....고2 라고 쫄쫄거리며 따라다닌게 엇그제 같은데...
몸조심이 잘다녀와라....^^

보자... 12월 입대면 훈련소 지나고 쫄병생활 그런대로 괜찮겠네요.^^
근디 얼굴 함 보이주 보지요. 무신 춘천이 1000킬로 떨어진거 아이고

춘천 102보가 생각이 나내요. 논산에서 군번받고 재수없이 춘천까지 가서... 그라고 더 재수없이 강원도 양구까지가서 군생활... 더덕캐묵고 다래묵고 대암산 싱싱한 산나물 먹어가면서....
그래도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그립내요!

아니 벌써 환송분위기네...ㅋㅋㅋ

달무리님도 양구!
어떻게 스토리가 똑같습니까?
양구까지 가는분들은 코스가 똑같은 모양입니다
혹시,춘천에서 양구까지는 재수없이
배로 이동해서 도착했구요....
참 새롭네요.....

횡단님 맞십니다. 부산촌놈이 뭐 압니까. 춘천가서 교관이 너거는 배타고 3시간 간다길래..저는 춘천이 바닷간가 아님 남이섬에(강변가요제 본기억으로)가서 군생활을? ... 가까운곳에 가는팀들은 트럭에 우리는 관광버스(멀리가서 고생한다고 마지막 배려라나)타고 소양강댐 도착.. 3시간동안 대가리박고 간곳. 아직도 그쪽보고 오줌도 안눔.... 사실은 인생에 가장소중한 경험을 한곳임 .

ㅡㅡㅋ.. 저도 102보충대에서 양구갔는데....
다른 팀들은 관광버스타고 가는데... 저희만 연병장에서 전투식량 나눠주더군요...
트럭타고 소양댐까지가서 전투식량 물에 불려먹고 배타고....내려서 또 트럭타고
도착한곳이 21사 신뱅교육대..... 6주 훈련끝나고 전 원통으로.... +_+

방산면 21사 저는 2중대 에서 신병교육을 받았는디..매일 감자캐고 무우뽑고 대민지원 보내다 6주간 훈련 마친곳.. 마당쓰는총각님 너무나 반갑습니다.저는 21사63연대에서 통신병으로 철책선에서 근무 .. 아 인제가면 원통해서 언제오나.... 단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