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려 50일만의 오장터 라이딩 동행
한마디로 게거품 물어지더군요.
12시 40분쯤 준토스님 만나서 같이 점심 묵고
부산교대에 도착해서 기다리니
날이 풀려서인지 모두 많이들 오셨더군요.
모두다 신발도 여름신발로들 갈아신고
옷차림도 많이 가벼워졌더군요.
저는 아직 복면 쓰고 댕깁니다.
찬바람 쐬면 귀가 너무 아파서^^
갈치님하고 만나서 맥소카본핸들바 교체 받고
(고맙습니다. 일부러 멀리까지)
헌 것은 떼서 보내고 새 것은 달았습니다.
뭐 구버전 신버전 두 모델다 일장일단이 있더군요.
그 비교후기는 나중에 또 올리겠습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모이고 라이딩을 시작...
저는 아직 자전거 정리가 안 된 관계루다가
제일 뒤에서 헥헥되면서 겨우 따라붙었습니다.
사직운동장옆 운동장을 헥헥거리며 겨우 올라서서
초연중까지 가니 벌써 다리에 힘이 빠지더군요.
아프기전에는 숨도 안가빴던 그 곳이 말이죠... ㅜ.ㅜ
초연중에서 구비구비 돌아서 산불초소까지 가는데
심박수가 최대치 근처에서 울려댑니다.
근데 이거 심박계 셋팅을 새로 해야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나이에 맞게 셋팅을 했는데
뭐 숨차다 싶으면 98퍼센트는 쉽게 올라서버리니...
그렇게 힘들게 휴휴정을 지나서
선암사 옆을 돌아서 오르막질 후
구역질이 올라오더군요. 다리도 벌써 풀렸고^^
바이러스 장염으로 어제까지 죽을 묵었는데
퍼질까봐 슬슬 걱정도 되더군요.
오늘 라이딩후 장모님 새로 이사한 집으로 가기로 한 날이라
핑계겸 죽을 것 같아서 방향을 개금으로 틀었습니다.
산적님 하고 준토스님 뒤에 챙기면서 올라가는데
일단 죽겠단 소리 하기는 자존심이 상하고
개금에 빨리 가야 한다고 말하고 고마 그쪽으로 방향을^^
한참을 퍼져서 쉬다가 물 좀 마시고
쉬엄쉬엄 천천히 페달질을 했습니다.
다행히 코스는
오르락 내리락 다리 힘 없어도 충분히 갈 수 있는 코스더군요.
개금 엘지아파트 옆으로 내려와서 개금 가야공원까지
헥헥거리며 도착하자 조금 후 빗발이 비추이더구만요.
장모님댁에 도착해서 씻지도 않고
땀만 닦고 구역질이 계속 나서 약 먹고
바로 누웠습니다. 한 두어시간 그대로 골아떨어졌죠.
참나... 겨우 50일정도 아무짓 안했다고 이렇게 체력이
바닥을 치다니 쩝... 눈물 날라캅디더.
백양산 정상 이거는 노래 부르면서 올라가는 길인데
옆에서 압둘라엘파마님 힘내시라꼬 말시키는 것도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힘든 오르막질이었습니다.^^
그래도 산공기를 마시면서 헥헥대는 그 기분은
끝없는 채찍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일행과 떨어져 호젓하게 혼자서 달린
개금방향 길도 운치있고 좋던데요.
그나저나
어제 비왔는데 다들 잘 가셨습니까?
무려 50일만의 오장터 라이딩 동행
한마디로 게거품 물어지더군요.
12시 40분쯤 준토스님 만나서 같이 점심 묵고
부산교대에 도착해서 기다리니
날이 풀려서인지 모두 많이들 오셨더군요.
모두다 신발도 여름신발로들 갈아신고
옷차림도 많이 가벼워졌더군요.
저는 아직 복면 쓰고 댕깁니다.
찬바람 쐬면 귀가 너무 아파서^^
갈치님하고 만나서 맥소카본핸들바 교체 받고
(고맙습니다. 일부러 멀리까지)
헌 것은 떼서 보내고 새 것은 달았습니다.
뭐 구버전 신버전 두 모델다 일장일단이 있더군요.
그 비교후기는 나중에 또 올리겠습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모이고 라이딩을 시작...
저는 아직 자전거 정리가 안 된 관계루다가
제일 뒤에서 헥헥되면서 겨우 따라붙었습니다.
사직운동장옆 운동장을 헥헥거리며 겨우 올라서서
초연중까지 가니 벌써 다리에 힘이 빠지더군요.
아프기전에는 숨도 안가빴던 그 곳이 말이죠... ㅜ.ㅜ
초연중에서 구비구비 돌아서 산불초소까지 가는데
심박수가 최대치 근처에서 울려댑니다.
근데 이거 심박계 셋팅을 새로 해야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나이에 맞게 셋팅을 했는데
뭐 숨차다 싶으면 98퍼센트는 쉽게 올라서버리니...
그렇게 힘들게 휴휴정을 지나서
선암사 옆을 돌아서 오르막질 후
구역질이 올라오더군요. 다리도 벌써 풀렸고^^
바이러스 장염으로 어제까지 죽을 묵었는데
퍼질까봐 슬슬 걱정도 되더군요.
오늘 라이딩후 장모님 새로 이사한 집으로 가기로 한 날이라
핑계겸 죽을 것 같아서 방향을 개금으로 틀었습니다.
산적님 하고 준토스님 뒤에 챙기면서 올라가는데
일단 죽겠단 소리 하기는 자존심이 상하고
개금에 빨리 가야 한다고 말하고 고마 그쪽으로 방향을^^
한참을 퍼져서 쉬다가 물 좀 마시고
쉬엄쉬엄 천천히 페달질을 했습니다.
다행히 코스는
오르락 내리락 다리 힘 없어도 충분히 갈 수 있는 코스더군요.
개금 엘지아파트 옆으로 내려와서 개금 가야공원까지
헥헥거리며 도착하자 조금 후 빗발이 비추이더구만요.
장모님댁에 도착해서 씻지도 않고
땀만 닦고 구역질이 계속 나서 약 먹고
바로 누웠습니다. 한 두어시간 그대로 골아떨어졌죠.
참나... 겨우 50일정도 아무짓 안했다고 이렇게 체력이
바닥을 치다니 쩝... 눈물 날라캅디더.
백양산 정상 이거는 노래 부르면서 올라가는 길인데
옆에서 압둘라엘파마님 힘내시라꼬 말시키는 것도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힘든 오르막질이었습니다.^^
그래도 산공기를 마시면서 헥헥대는 그 기분은
끝없는 채찍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일행과 떨어져 호젓하게 혼자서 달린
개금방향 길도 운치있고 좋던데요.
그나저나
어제 비왔는데 다들 잘 가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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