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생각치않고 시작한 모금 운동이였는데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인하여
제가 오히려 숙연해지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정성이  \ 5.967.606원 입니다

돈의 액수가  우리의 마음을 판단 할순 없지만
모두가 남일이 아닌 우리들의 일이라 여겼기에 가능한것이라 생각합니다.

힘들어하는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이번 사태를 지켜보는 우리모두에게 하나로 묶어주는 구심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통장을 해약하여(개인으로 받은 것과 함께)   유가족대표를 직접 방문해서
전달 할 계획입니다. 부산자갈치 관리자님이신 붉은 낙타님과 함께 방문할 생각입니다.
(전달하는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더 길게도 하고싶지만  저 역시 생활이 있는지라 계속하긴 곤란하고
왈바 매인 화면에 있는 모금운동 베너는  운영자님이  4 월 중순까지
그대로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모금 통장도  제가 만든 통장은  낼 오후  4 시부로 해약하여 통장채로 전달하고
유가족  이름의 통장계좌  번호로  바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용마님 얼굴도 모르고 도와주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가슴 뿌듯하게 여겨집니다.

이번 모금운동에 마음으로나 물질로나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유가족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제가 하는 모금운동은 끝났지만  이번 사태를 지켜보는 마음의 모금 운동은
끝까지 함께 하여야 할것입니다.

다시한번 모두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