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은 최고의 오장터 롸이딩으로 기록되겠습니다
왜냐
바로 저 쌀집아저씨가 대장이었습니다

호랑이 없는 짐승세계에서 토끼가 왕이 되는 날이었습죠 ㅍㅎㅎㅎㅎ
GT타고 댕기는 영어로 아뒤를 쓰고 계신 늘보(JCA님은 절대 아님) 도 제끼고,,,무신 동체만 가지고 이륙하겠다고 뻘쭉거리는 거이도 제끼고,,,오랫만에 나와서 헐떡 거려 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키는 머같이 큰 거이도 제끼고,,,그래도 머리는 천재라고 지니라고 불러 달라는 거이도 제끼고,,, 꼴랑 4명 제꼈는데 1등이라 헛헛헛

다들 늘늘하게 아무생각 없이
푸른 녹음을 음미하면서 이바구 까면서 올라 가고 있는데
혼자 헉헉댄 제가 너무 우습죠^^

그나마 저의 유일한 적수인 훈이아빠님은
오늘의 참패를 염려해서인지 처남 집들이를 핑계로 도망가 버려
결투는 담으로 미뤄야 되겠군요 쩝

백양산 약수터로 갈라지는 삼거리까지가 토요일 오장터 공식 코스였습니다
이후로 뿔뿔이 자기 갈길로 가는 진정한 황야의 총잡이들이었습니다

암튼 무주대회 가신 분들
아무 사고 없이 좋은 성적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아자 홧팅

추신)너무 주제넘게 쨌다고 자랑을 했는데 사실은 아닙니다...잼있는 글을 위해서 쪼꼬만 이해해 주세요 ㅠㅠ

단체사진입니다 아무리 세어보아도 다섯명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