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일 (월) 09:24 노컷뉴스
훔친 자전거 찾아주는 척하며 사례금 요구하다 덜미
고가의 산악용 자전거를 훔친 도둑이 자전거를 주인에게 찾아주는 척하며 사례금을 받은 뒤, 추가 사례금을 더 요구하며 부산까지 내려왔다가 통화 중 우연히 주인과 서로 마주치면서 절도사실을 들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산악용 자전거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정 모(24, 경기도 수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는 경남 양산의 친구 집에 놀러왔다가 지난달 1일 밤 10시 3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피시방 앞에 세워둔 600만원짜리 산악용 자전거를 훔친 뒤 수원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정 씨는 훔친 자전거를 내다 팔려다 팔리지 않자, 인터넷 게시판에 자전거를 찾는 글을 올린 주인 박 모(36, 북구 화명동)씨에게 연락해 자전거를 찾아주는 척하며, 수원까지 찾아온 박 씨에게 사례금 2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 정씨는 지난 29일 주인 박 씨 몰래 부산까지 내려와 추가 사례금 10만원을 달라고 채근했고, 수원에 있다고 말한 정 씨가 박 씨와 통화를 하던 중 우연히 부산의 절도 장소 인근에서 서로 마주치게 되면서 결국 덜미를 잡혔다.
훔친 자전거 찾아주는 척하며 사례금 요구하다 덜미
고가의 산악용 자전거를 훔친 도둑이 자전거를 주인에게 찾아주는 척하며 사례금을 받은 뒤, 추가 사례금을 더 요구하며 부산까지 내려왔다가 통화 중 우연히 주인과 서로 마주치면서 절도사실을 들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산악용 자전거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정 모(24, 경기도 수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는 경남 양산의 친구 집에 놀러왔다가 지난달 1일 밤 10시 3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피시방 앞에 세워둔 600만원짜리 산악용 자전거를 훔친 뒤 수원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정 씨는 훔친 자전거를 내다 팔려다 팔리지 않자, 인터넷 게시판에 자전거를 찾는 글을 올린 주인 박 모(36, 북구 화명동)씨에게 연락해 자전거를 찾아주는 척하며, 수원까지 찾아온 박 씨에게 사례금 2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 정씨는 지난 29일 주인 박 씨 몰래 부산까지 내려와 추가 사례금 10만원을 달라고 채근했고, 수원에 있다고 말한 정 씨가 박 씨와 통화를 하던 중 우연히 부산의 절도 장소 인근에서 서로 마주치게 되면서 결국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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