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여년 조금넘게 와일드 바이커로서 부산오장터 게시판을 관리해온 준토스입니다.
아쉽게도 이번 12월16일 부로 오장터 대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오프라인에서 뵌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의 뒤를 이어 지금까지 총무직을 충실히 도맡아 해주신 오서방 님께서 대장직을 이어 주시기로 했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지난 9월경 부터 나름대로 시기를 결정하고 춘천첼린지 대회에서 만난 바이크홀릭님과 충분히 의논을 하였고 저의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해서 조금 미루어 왔습니다.
부산오장터 게시판 관리자로서의 1 여년은 저에게 있어 가장큰 행운의 시간이었습니다.
기라성같은 여러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 회원들에게서 받을수 있었던 따뜻한 마음씀씀이와 정성어린 격려는 지금까지 삭막한 장사꾼에 불과한 저로서는 그누구에게도 받지못할,그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일깨움 이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의 격려가 없었다면 오장터 게시판 관리자로서만 아니더라도 저의 개인적 인생에도 메마른 사막과 같은 삶을 살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관리자로 있었던 동안 격었던 많은 일들은 저 혼자 격은것이 아니었습니다. 큰일과 작은일 그리고 이런일 저런 일들을 격을때 마다 저 보다도 먼저 저에게 연락을 주셨고 여러가지 해결방안과 저에게 필요한 많은 상식과 풍부한 경험들을 조언해 주셨습니다. 혼란과 혼동의 장소가 되었을 지도 모를 부산오장터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지켜온 것이라고 생각됩니다.그리고 천리마님의 제안으로 계획했던 고 용마님 유가족을 돕기위한 바자회에 보여주셨던 부산 라이더들의 열성적인 애정과 격려는 이곳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역 라이더 들에게도 크나큰 교감이 되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에서 보여주신 나이와 소속을 초월한 예의와매너.... 관리자로서 일일이 챙기기힘든 처음입문하셔서 나오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는 종종 우연한 자리에서 웃으며 돌아 볼때가 많았습니다. 누군가 시키지않아도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음료를 사비로 자진해서 준비해 주시는분,힘들지만 먼저 라이딩을 출발해서 사진을찍어 일일이 게시판에 올려주시는분,빵꾸가 나거나 체인링크라도 날아가면 너나 할것없이 뛰어들어 해결해 주시려는 모습들,갈림길에선 언제나 뒷사람을 생각해주시는 배려등등...보이지 않는 게시판에서나 만남의장소에서나 변함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은 17인치 모니터 에서만이 아닌 저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것 입니다.
이제 저는 앞으로 다시 와일드바이크의 평범한 라이더로 돌아가 여러 선배님들이 배풀어주신 사랑과 정신을 후배들에게 배풀수있는 또다른 선배이자 동료로서 돌아가려합니다.
앞으로 차기 대장님이 되실 오서방님도 저처럼 인생에있어서 소중한 경험을 할수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글이 너무 길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가득하길빌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럼.
2006년 11월 27일 juntos 올림.
지난 1여년 조금넘게 와일드 바이커로서 부산오장터 게시판을 관리해온 준토스입니다.
아쉽게도 이번 12월16일 부로 오장터 대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오프라인에서 뵌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의 뒤를 이어 지금까지 총무직을 충실히 도맡아 해주신 오서방 님께서 대장직을 이어 주시기로 했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지난 9월경 부터 나름대로 시기를 결정하고 춘천첼린지 대회에서 만난 바이크홀릭님과 충분히 의논을 하였고 저의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해서 조금 미루어 왔습니다.
부산오장터 게시판 관리자로서의 1 여년은 저에게 있어 가장큰 행운의 시간이었습니다.
기라성같은 여러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 회원들에게서 받을수 있었던 따뜻한 마음씀씀이와 정성어린 격려는 지금까지 삭막한 장사꾼에 불과한 저로서는 그누구에게도 받지못할,그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일깨움 이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의 격려가 없었다면 오장터 게시판 관리자로서만 아니더라도 저의 개인적 인생에도 메마른 사막과 같은 삶을 살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관리자로 있었던 동안 격었던 많은 일들은 저 혼자 격은것이 아니었습니다. 큰일과 작은일 그리고 이런일 저런 일들을 격을때 마다 저 보다도 먼저 저에게 연락을 주셨고 여러가지 해결방안과 저에게 필요한 많은 상식과 풍부한 경험들을 조언해 주셨습니다. 혼란과 혼동의 장소가 되었을 지도 모를 부산오장터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지켜온 것이라고 생각됩니다.그리고 천리마님의 제안으로 계획했던 고 용마님 유가족을 돕기위한 바자회에 보여주셨던 부산 라이더들의 열성적인 애정과 격려는 이곳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역 라이더 들에게도 크나큰 교감이 되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에서 보여주신 나이와 소속을 초월한 예의와매너.... 관리자로서 일일이 챙기기힘든 처음입문하셔서 나오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는 종종 우연한 자리에서 웃으며 돌아 볼때가 많았습니다. 누군가 시키지않아도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음료를 사비로 자진해서 준비해 주시는분,힘들지만 먼저 라이딩을 출발해서 사진을찍어 일일이 게시판에 올려주시는분,빵꾸가 나거나 체인링크라도 날아가면 너나 할것없이 뛰어들어 해결해 주시려는 모습들,갈림길에선 언제나 뒷사람을 생각해주시는 배려등등...보이지 않는 게시판에서나 만남의장소에서나 변함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은 17인치 모니터 에서만이 아닌 저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것 입니다.
이제 저는 앞으로 다시 와일드바이크의 평범한 라이더로 돌아가 여러 선배님들이 배풀어주신 사랑과 정신을 후배들에게 배풀수있는 또다른 선배이자 동료로서 돌아가려합니다.
앞으로 차기 대장님이 되실 오서방님도 저처럼 인생에있어서 소중한 경험을 할수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글이 너무 길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가득하길빌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럼.
2006년 11월 27일 juntos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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