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이아빱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

아마도 전망 밝은 음력 2007년을 시기하나 보죠?

아마도 엄청나게 밝은 미래가 보장된 모양입니다.^^

아들래미들 목욕 보냈다 돌아오는 길 물어보니

"아빠 빗방울 조금 날려도 자전거 탈만 하셔요."

"아빤 엠티비잖아요^^"

그래서 자전거 챙겨서 출발을 하는디

광행차가 장난이 아니다...(광행차는 고2 물리, 지학교과서 참조^^)

내리는 비는 나혼자 다 맞고 달려서 교대에 도착~~!!

오서방만 외로이 나를 맞이하는데

조금 있으니 탱크보이님 도착을 하고(아니 버얼써 도착하셨더군요)

교대라이더님하고 이바구 조금 하고 있으니

에브리바디님도 도착을 하고,

무엇보다도 반가운 저와 똑같은 꽃미남 출신

곤조님 살방살방 다가오신다.

이래 저래 전화기 돌리고 우리가 달려간 곳은

레드클럽... 하지만 호프가 낮에 할리는 없고

이웃에 위치한 보미국밥집에서 화려한 오장터를 시작을 했습니다.

용님, 잭슨님, 낙타님, 압둘라님

거기다 무엇보다 우리 반가운 덕균님 참말로 오랜만에 뵙고^^

조금 있으니 준토스에 하여튼 자리 가득 채우고 남을 만큼 사람들 모이고

2차로 가 있으니 눈맑은 첼로상봉님까정 합세를 하니

세상에 두려움이 없더군요.

역시 오장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천훕디더.

즐거운 대화 속에 남신님도 오시고, 오서방 애인님도 오고 더 화기애애해지는 가운데

저는 더 마시면 자전거 타고 집에 오기 힘들 것 같아

지금 집에 왔지만 아마도 더 자리를 갖고 계시지 싶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명절이 오나

계속 되는 오장터의 전설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참... 자랑스런 한 가지

오늘 이 비에 자전거 타고 간 사람은 내 밖에 없지롱~~~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