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휴먼건강인터넷 헬스조선
연초부터 시작된 ‘자연식 신드롬’이 벌써 주춤하고 있다. 유기농산물의 품귀현상은 ‘일회
성’에 그치는 듯이 보이고, 잠시 주춤했던 패스트 푸드 판매량도 회복세다. 오랜 세월 굳
어진 식생활 개선이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작심삼일의 법칙’은 동·서양 공통인 것
일까.
미국 인터넷사이트 ‘웹엠디(Web MD)’는 ‘새해, 건강하게 먹는 법’이란 기획에서 ‘매년 수
많은 미국인이 다이어트와 식생활 개선을 결심하지만 너무 갑자기, 완전하게 식습관을 바
꾸려 하기 때문에 실패한다.
식생활 개선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
음은 ‘웹엠디’가 소개한 미국 다이어트 협회 대변인 신시아 샤스(사우스플로리다대 영양
학과) 교수의 ‘건강한 다이어트 원칙’이다.
◆ 아침을 거르지말라 =아침을 먹지 않으면 공복감이 생겨 점심을 많이 먹게 될 뿐 아니
라, 음식의 대사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조금만 먹어도 살이 많이 찌게 된다. 오랫동안 아
침을 먹지 않았던 사람은 요구르트나 과일 또는 저지방 우유에 통밀(시리얼)을 타서 먹는
것이 좋다.
◆ 퇴근 무렵 간식을 하라 =아무것도 먹지 않고 5시간 이상 지나면 에너지가 소진되며, 공
복감 때문에 저녁을 포식하게 된다. 점심과 저녁 사이, 특히 퇴근 무렵에 프레츨이나 과
일, 요구르트 등으로 간단하게 요기하는 것이 좋다. 감자칩 등 소금이 많은 스낵이나, 치
킨·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는 간식으로 적당하지 않다.
◆ 물을 많이 마셔라 =콜라 등 청량음료는 건강과 다이어트의 적이다. 오늘부터 끊어라.
설탕 등 당분이 첨가된 아이스티나 과일쥬스 등도 좋지 않다. (미국서 판매되는) 쥬스 큰
병 1개에는 약 300㎉의 열량이 들어있다. 가급적 물을 많이 마시고, 쥬스를 마시고 싶을
때엔 물을 타서 마셔라.
◆ 매일 5번 과일·야채를 먹어라 =과일·야채를 직장에 가져가는 것도 좋다. 공복감이 들
때 마다 하나씩 집어 먹어라. 포식하기 쉬운 저녁식사 시간에는 가급적 샐러드 등 야채를
많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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