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라이트 완결편
글 . 사진 대청봉님 (lysoo@hanmail.net)
이번에 왈바에서 진행하려고 하는 왈바 표준형 라이트의 구성에 대하여 설명 하겠다. 이전의 라이트 자작기에서 보셨겠지만 여러 번의 시도와 시행 착오를 거친 끝에 드디어 가장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라이트를 비록 한정된 인원이지만 왈바 회원 들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계획의 추진은 오로지 빠이어님이 확보하여 주신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 다시 한번 빠이어님께 감사 드린다.
1) 램프의 결정
- 램프의 밝기와 배터리의 사용 가능 시간을 고려하여 6V 10W의 할로겐 램프로 결정하였다.
- 반사갓 일체형의 램프가 없어 일단 직경 35mm 정도의 반사갓이 붙어 있는 MR11 type의 12V 20W 램프를 구입하여 램프를 빼내고 OSRAM사의 6V 10W Photo Optic 램프로 교체 하였다.
- 램프를 빼내고, 다른 램프로 교체하고, 초점을 잡는 등, 상당한 수작업이 필요하지만 2만원 이상을 들여 잔차용 램프를 수입 하는 것 보다 훨씬 값싸게 만들 수 있다.
- 우천시 램프의 단자 부분을 그냥 노출 시킬 수 없기 때문에, 뒷부분을 덮을 수 있는 플라스틱 부품을 찾는데 고심 하였다. 집에서 굴러 다니던 로션 뚜껑을 썼더니 아주 좋았지만, 삼십명 분을 구할 수 없어 고심 끝에 필름통 아랫 부분을 잘라 쓰기로 했다. 연결선을 납땜 한 후 뚜껑에 구멍을 내어 통과 시키고 순간 접착제로 굳힌다.
- 반사갓의 오염을 막기위해 램프 전면에 투명 아크릴판을 둥글게 잘라 순간 접착제로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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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준비된 램프를 잔차 샾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반사판 부착용 플라스틱홀더에 다시 순간 접착제로 굳히면 램프는 완성된다 |
- 본인은 MR16 type의 직경 50mm 짜리 12도 빔 폭의 램프를 개조해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다. 참고로 보여 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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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 뒷부분을 막고 있는 것은 집에서 굴러 다니던 로션 뚜껑을 썼다. | |
2) 전압 변환기
- 사용하고자 하는 배터리의 전압이 7.2V이고 램프는 6V이기 때문에 전압의 변환이 필요하다. 간단히 저항을 넣을 수도 있지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류 전압 변환기를 썼다.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한 절전 모드시에는 약 4.5V, 최대 밝기 모드시에는 5.5V가 나오도록 하였다. 5.5V로 한 이유는 램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이다.
- 이 전압 변환기와 밝기 전환 스위치는 배터리 팩에 집어 넣을 생각이다. 참고로 본인은 이 부분을 별도의 박스에 넣어 핸들바에 장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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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 뒷부분을 막고 있는 것은 집에서 굴러 다니던 로션 뚜껑을 썼다. | |
3) 배터리 팩
- 사용코자 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한 셀당 전압이 3.6V 이고 전류 용량은 1.5AH로 같은 용량의 납 배터리나 니캐드 대비 무게 및 부피가 1/2에서 1/3 이하이다.
- 기본적으로 6알을 한 팩으로 만들 생각이고 이 경우 최대 밝기로 3시간, 절전모드로 약 4시간 30분 정도 사용 가능하다.
- 이 배터리 팩을 수납할 마땅한 박스가 없어 고심하고 있다.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플라스틱 통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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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 쪽 사진은 사각형 플라스틱 통을 잔차에 장착한 모습이다. 여러 사람들이 반찬통이라고 좋아하지 않았지만.. 비상식량이나 김치도 담아 둘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은데.. ^^; - 별도의 희망이 없으면 물통에 집어 넣을 생각이다. 다른 방법을 원하시는 분은 공구시 이야기 해 주시기 바란다. | |
4) 충전기
- 이 리튬이온 배터리는 특별히 제작된 전용 충전기가 필요하다. 절대로 전용 충전기 이외의 장치로 충전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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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코자 하는 충전기는 가정용 어댑터나 차량의 시가 짹 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이동시에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이 충전기의 박스는 없다. 각자 알아서 포장하기 바라지만 절연물로 싸서 회로 부분이 외부에 닿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 | |
5) 연결 케이블
- 배터리 팩과 램프를 연결할 케이블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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