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참가인원 : 2명. (나무, 스나이퍼)
총 거리? : 한 2Km? ^^

혹시나 저재나 역시나 아무도 없더군요.
혼자 온김에 (거기까지 가는데 1시간 반이 넘게...^^;)
그래도 타야지 하면서 탔습니다. 이런....업힐이 잘 안되네요.
그동안 업힐을 너무 등한시 했는것 같습니다. 이제 안 끌고 좀 타고 다녀야 겠네요. ^^;
가다가 '노턴'에 한분 만나서 이야기 좀 하다가 전 도로 내려가는데..
이런....펑크가...
할수없이 산 중턱에서 튜브 교체하고 바람 새로 넣는데..
에구에구~ 또 빵구입니다요......우띵~
예비튜브도 없고 패치만 있어서 그냥 근처 자전거포에 가려는데 마침
스나이퍼님께서 올라오십니다.
첨에 못알아봤죠. 다른분인줄 알았죠.
헬멧바뀌고 옷바뀌고 고글도 바뀌고(잉? 고글은 잘 모르겠당)
다른건 몰라도 가방은 정말 좋더군요...아시죠? 그거...등에 가방 공간생기는거.....^^;;
암튼 스나이퍼님께서 보시더니 튜브가 씹힌것 같다면서....그자리에서 빵꾸때우고....다시 올라갑니다. ^^;
아~ 힘들다....그래도 딴힐을 위해서는 올라야죠.
도로 내려가지 않고 아까 만난 '노턴'분께서 말씀해주신 길로 가봅니다.
아~ 딴힐이 꽤 괜찮습니다.
아니....저만 좋아합니다. 역시나....
업힐은 꼴등이지만 딴힐은 1등입니다.....푸헤헤~
좀 심한곳이라서 굴러 떨어질뻔도 했지만 다행히...^^
더 탈려다가 그냥 왔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시간이 너무 빨랐나요?
다행히 홀로라이딩은 아니었지만 좀 섭섭한....^^;
다음때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