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오후 늦게 욱수골 작은 댐을 지나 성암산 능선쪽으로 올라
갔습니다. 산불초소 근처에서 진밭골로 가는 등산로와 성암산
능선으로 가는 작은 임도가 갈라지죠. 그 쪽 임도로 올라가는데,
경사가 자전거로 가기엔 좀 무리더군요. 그래도 경운기 바퀴 자국
이 나 있던데 경운기가 힘이 좋긴 좋은가 보네요^^
그 쪽 능선으로 올라가면 왠 민가가 있고 머리카락 긴 아저씨가 살고
계십니다. 뭐하는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속으로 '와~자연인 인가
보다' 생각 합니다 ㅋㅋ
성암산과 대덕산 줄기가 만나는 곳으로 능선을 따라 계속 가면
진밭골이 나오죠. 곳곳에 진달래 꽃과 산수유 꽃이 피어 봄의 정취가
물씬 나더군요.
고등학교 때도 한번 경산쪽에서 자전거 끌고(그 땐 철티비^^;) 이 능선
으로 올라 왔었는데, 멀리서 보기에 산 능선이 평평해 보여 그 위에서
타면 재밌겠다 싶어 무작정 올라왔었죠. 근데 실제로 가보면 언덕과 골
이 무지 오르락 내리락 해서 참 고생했었습니다.
그나저나 산 올라가 보지 않은 사람이면 누가 그런 산 꼭대기에 그런
민가가 있고 사람이 산다고 생각하겠습니까? 또, 산 줄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어디로 통하는지. 이런걸 발견해 나가는게 산악 자전거,
또 등산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능선을 따라서 자전거 타다 끌다가 진밭골에 다다라 거기선
아스팔트길 타고 다시 범물동으로 내려왔습니다.
대덕산 코스는 자전거 타기엔 좀 무리한 듯 하나 체력단련 용으론 참
좋은 것 같네요^^
p.s 아까 그 능선에서 남쪽을 보니 임도가 잘 나있는 산이 또 보이더군요.
혹시 그 쪽으로 좀 아시는 분 없으세요? 경산 남천쪽에서 시작 되는것
같던데요.
갔습니다. 산불초소 근처에서 진밭골로 가는 등산로와 성암산
능선으로 가는 작은 임도가 갈라지죠. 그 쪽 임도로 올라가는데,
경사가 자전거로 가기엔 좀 무리더군요. 그래도 경운기 바퀴 자국
이 나 있던데 경운기가 힘이 좋긴 좋은가 보네요^^
그 쪽 능선으로 올라가면 왠 민가가 있고 머리카락 긴 아저씨가 살고
계십니다. 뭐하는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속으로 '와~자연인 인가
보다' 생각 합니다 ㅋㅋ
성암산과 대덕산 줄기가 만나는 곳으로 능선을 따라 계속 가면
진밭골이 나오죠. 곳곳에 진달래 꽃과 산수유 꽃이 피어 봄의 정취가
물씬 나더군요.
고등학교 때도 한번 경산쪽에서 자전거 끌고(그 땐 철티비^^;) 이 능선
으로 올라 왔었는데, 멀리서 보기에 산 능선이 평평해 보여 그 위에서
타면 재밌겠다 싶어 무작정 올라왔었죠. 근데 실제로 가보면 언덕과 골
이 무지 오르락 내리락 해서 참 고생했었습니다.
그나저나 산 올라가 보지 않은 사람이면 누가 그런 산 꼭대기에 그런
민가가 있고 사람이 산다고 생각하겠습니까? 또, 산 줄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어디로 통하는지. 이런걸 발견해 나가는게 산악 자전거,
또 등산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능선을 따라서 자전거 타다 끌다가 진밭골에 다다라 거기선
아스팔트길 타고 다시 범물동으로 내려왔습니다.
대덕산 코스는 자전거 타기엔 좀 무리한 듯 하나 체력단련 용으론 참
좋은 것 같네요^^
p.s 아까 그 능선에서 남쪽을 보니 임도가 잘 나있는 산이 또 보이더군요.
혹시 그 쪽으로 좀 아시는 분 없으세요? 경산 남천쪽에서 시작 되는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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