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사이즈를 너무 크게 끼우셔도 안됩니다.
샥 트래블에 따라 타이어 크기가 ..한계가 있더군요 ..
....
-퍼온글-
안녕하세요, 은거중인 GT입니다.
요즘 황사땜에 걱정이네요. 콜록~ 다들 건강하시죠?
아래는 웹서핑을 하다가 어느 사이트 게시판에 적었던 게시물입니다.
혹시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해서 이곳에도 올려 봅니다. ^^;
그럼 다음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GT@멜바 ;-)
---------------------------------------------------------------------------------------------------
[꼭 읽어 주세요] 안전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X-Vert 사용자입니다.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사실을 하나 지적하고자 합니다.
'2.35인치의 타이어를 끼우기위해 샥의 교환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하셨는데요.
메뉴얼에 의하면, X-Vert 시리즈의 최대 타이어 사이즈(Max. Tire)는 2.2 인치입니다.
(X-Vert의 최대 단점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작게 만든 이유는 복잡하므로 생략합니다.)
하여튼 왜 이것이 중요하냐 하면, 바로 '타이어 클리어런스(Tire Clearance)' 때문입니다.
메뉴얼에도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심각한 부상이나 심지어는 사망할 수도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Serious injury or even DEATH !!!)
이하 내용을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재미있는 라이딩을 위해 광폭 타이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뭐.. 1.8인치 짜리 슬릭 타이어 쓰시는 분들은 더이상 이것에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만... ;-)
그러나, 포크에 따라 타이어 사이즈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광폭 타이어를 선택하실 때는 반드시 타이어 클리어런스(Tire Clearance)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타이어 클리어런스란 샥의 '크라운'과 '타이어' 윗부분 사이의 거리를 의미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타이어 폭이 커지면 타이어의 지름 또한 커지게 됩니다. (메이커와 림에 따라 약간 차이)
따라서 타이어 지름이 커지면서 타이어 클리어런스 즉, 크라운과 타이어 사이의 거리가 좁아지게 되죠.
만약 버텀아웃(Bottom Out, 트래블이 다 먹는것)되면 타이어가 크라운 아래에 와서 박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강한 앞브레이크를 가한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지요.
결국 심하게 엔도(Endo, 앞으로 뒤집어짐)가 되어 라이더는 앞으로 세게 내동댕이쳐지고 말것입니다.
X-Vert 시리즈는 트래블이 105mm이라면,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최소 105mm 이상이어야 합니다.
(메뉴얼에는 최소 108mm 라고 나와 있습니다.)
지금 자를 들고 스텐션과 타이어 사이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108mm가 확보가 되지 않는다면, 타이어를 바꾸실것을 강력히 말씀드립니다.
2.35 타이어를 쓰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직접 Schwalbe Fat Albert 2.35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자로 여러번 재어본 결과,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100mm 정도 밖에 채 확보가 되지 않더군요.
결국 안전을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Fat Albert 2.35 의 사용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사실 2.25인치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매우 빠듯한 형편입니다.
흔히 X-Vert는 댐핑이 좋아서 버텀아웃이 잘 되지 않는다고들 하죠.
하지만 만약 버텀아웃이 된다면, 그것은 매우 빠른 속도 또는 극한의 상황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타이어가 스텐션에 박혀서 앞바퀴가 급정지가 된다면...?
오오...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다른 샥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메뉴얼에서 최대 타이어 사이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메뉴얼의 첫머리에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직접 자를 가지고 스텐션과 타이어 사이의 '수직' 거리를 정확히 재어 보십시오.
이 거리가 샥의 최대 트래블보다 최소한 같거나 더 길어야만 합니다.
만약 짧다면, 작은 사이즈의 타이어로 바꾸도록 하십시오.
아니면 샥을 바꾸시던가요... ^^:
(농담이 아니고, 실제로 광폭을 쓰기 위해 샥을 바꾸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샥들의 최대 타이어 사이즈를 몇 개 첨부합니다.
락샥 사일로 2.7, 락샥 듀크, 쥬디 2.4, 마니또 블랙 2.4, 마니또 X-Vert 2.2 ...
얼마전 XC 레이싱용인 락샥 시드에 2.35이상을 쓰시는 분을 보았는데, 아찔할 정도였습니다.
광폭을 쓰시는 분이라면 나름대로 격렬하게 타실터이니, 특히 몸무게가 무겁다면 더욱 위험합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이런 분이 계시면 이 내용을 꼭 주지시켜 드릴것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메뉴얼에 명시된 내용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지키지 않으면 '심각한 부상이나 심지어는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Serious injury or even DEATH !!!)
그럼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하세요~
2002년 4월 10일
by GT@멜바 ;-)
혹시 궁금하신 사항은
icecoolride@hanmail.net
Copyright ⓒ 2002 Mailbike All Rights Reserved.
-메일바이크에서 퍼왔습니다.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 -
샥 트래블에 따라 타이어 크기가 ..한계가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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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안녕하세요, 은거중인 GT입니다.
요즘 황사땜에 걱정이네요. 콜록~ 다들 건강하시죠?
아래는 웹서핑을 하다가 어느 사이트 게시판에 적었던 게시물입니다.
혹시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해서 이곳에도 올려 봅니다. ^^;
그럼 다음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GT@멜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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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 주세요] 안전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X-Vert 사용자입니다.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사실을 하나 지적하고자 합니다.
'2.35인치의 타이어를 끼우기위해 샥의 교환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하셨는데요.
메뉴얼에 의하면, X-Vert 시리즈의 최대 타이어 사이즈(Max. Tire)는 2.2 인치입니다.
(X-Vert의 최대 단점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작게 만든 이유는 복잡하므로 생략합니다.)
하여튼 왜 이것이 중요하냐 하면, 바로 '타이어 클리어런스(Tire Clearance)' 때문입니다.
메뉴얼에도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심각한 부상이나 심지어는 사망할 수도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Serious injury or even DEATH !!!)
이하 내용을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재미있는 라이딩을 위해 광폭 타이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뭐.. 1.8인치 짜리 슬릭 타이어 쓰시는 분들은 더이상 이것에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만... ;-)
그러나, 포크에 따라 타이어 사이즈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광폭 타이어를 선택하실 때는 반드시 타이어 클리어런스(Tire Clearance)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타이어 클리어런스란 샥의 '크라운'과 '타이어' 윗부분 사이의 거리를 의미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타이어 폭이 커지면 타이어의 지름 또한 커지게 됩니다. (메이커와 림에 따라 약간 차이)
따라서 타이어 지름이 커지면서 타이어 클리어런스 즉, 크라운과 타이어 사이의 거리가 좁아지게 되죠.
만약 버텀아웃(Bottom Out, 트래블이 다 먹는것)되면 타이어가 크라운 아래에 와서 박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강한 앞브레이크를 가한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지요.
결국 심하게 엔도(Endo, 앞으로 뒤집어짐)가 되어 라이더는 앞으로 세게 내동댕이쳐지고 말것입니다.
X-Vert 시리즈는 트래블이 105mm이라면,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최소 105mm 이상이어야 합니다.
(메뉴얼에는 최소 108mm 라고 나와 있습니다.)
지금 자를 들고 스텐션과 타이어 사이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108mm가 확보가 되지 않는다면, 타이어를 바꾸실것을 강력히 말씀드립니다.
2.35 타이어를 쓰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직접 Schwalbe Fat Albert 2.35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자로 여러번 재어본 결과,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100mm 정도 밖에 채 확보가 되지 않더군요.
결국 안전을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Fat Albert 2.35 의 사용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사실 2.25인치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매우 빠듯한 형편입니다.
흔히 X-Vert는 댐핑이 좋아서 버텀아웃이 잘 되지 않는다고들 하죠.
하지만 만약 버텀아웃이 된다면, 그것은 매우 빠른 속도 또는 극한의 상황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타이어가 스텐션에 박혀서 앞바퀴가 급정지가 된다면...?
오오...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다른 샥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메뉴얼에서 최대 타이어 사이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메뉴얼의 첫머리에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직접 자를 가지고 스텐션과 타이어 사이의 '수직' 거리를 정확히 재어 보십시오.
이 거리가 샥의 최대 트래블보다 최소한 같거나 더 길어야만 합니다.
만약 짧다면, 작은 사이즈의 타이어로 바꾸도록 하십시오.
아니면 샥을 바꾸시던가요... ^^:
(농담이 아니고, 실제로 광폭을 쓰기 위해 샥을 바꾸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샥들의 최대 타이어 사이즈를 몇 개 첨부합니다.
락샥 사일로 2.7, 락샥 듀크, 쥬디 2.4, 마니또 블랙 2.4, 마니또 X-Vert 2.2 ...
얼마전 XC 레이싱용인 락샥 시드에 2.35이상을 쓰시는 분을 보았는데, 아찔할 정도였습니다.
광폭을 쓰시는 분이라면 나름대로 격렬하게 타실터이니, 특히 몸무게가 무겁다면 더욱 위험합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이런 분이 계시면 이 내용을 꼭 주지시켜 드릴것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메뉴얼에 명시된 내용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지키지 않으면 '심각한 부상이나 심지어는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Serious injury or even DEATH !!!)
그럼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하세요~
2002년 4월 10일
by GT@멜바 ;-)
혹시 궁금하신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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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바이크에서 퍼왔습니다.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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