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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강원도 동해시

........2002.05.06 11:12조회 수 28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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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출발한지 5일째군요.                 
  대구를 5일전 출발해 버스로 단양까지 이동했어요. 단양에서 여러곳
관광을 하다가 도담삼봉이라는 곳에 갔죠. 그런데 거기서 관광안내소 하
시는 아주머니께서 자기집 이층이 비어 있으니 거기에서 자고 가라 그러
시더군요. 덕분에 첫날은 텐트 신세를 면할수 있었죠. 계속 북쪽으로 가
서 영월을 지나 동강을 거꾸로 거슬러 정선까지 갔어요. 월,화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이 불어서 무지 위험하더군요.  하여간 정선에서
기차로 태백까지 왔어요. 태백시가 해발이 높아 기차로 올라 바닷가 까
지 거짓말 조금 보탠 내리막이더군요. 하여간 태백에서 삼척 동해시를
지났어요. 일단 강릉도 지났죠.    강릉 지나서 어디 관광지를 돌아보고 나오는데 어떤 아주머니들이 자전거를 타고 몇분이 오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아 그저 몇명 여행오셨나부다 했는데...
아니었슴다...  아주머니 32명에 남자분 5명.    5톤 트럭한대.  관광버스 한대.  그리고 앞에서 길을트는 싸이렌 달린 승합차 한대.
일단 저희보고 어디까지 가냐고 물으시더군요.   
속초까지 간다니까 자기들도 역시 속초까지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같이 가기로 했죠. 밥도 얻어먹을겸. 우리는 무조건 라면
인생이었거든요. 하여간 속초까지는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재미있게 갔습니다. 아줌마들인데도 평균 20-25킬로 이상은 달리시더라구요.
음... 생활체육 직할대 소속들이셨는데 . 단체가 큰가봐요. 서울에서
버스로 포항까지. 거기서 부터 속초(설악산)까지 3일동안 달리지더군요
남자들이 가도 쉽진 않을텐데. 하여간.
거기서 많이 얻어먹고 잠까지 공짜로 여관에 얻어 잤습니다. 
음... 거기 주관하시는 분이 전국 생활체육회 부회장님이시더라구요.
고향이 대구라서 저희들에게 먹을것도 많이 주시고 많이 챙겨 주시더군요. 아! 그리고 그분이 유니폼 제작하는 일을 하신다더군요. 담에언제....

하여간 그다음날 속초에 갔다가 속초에 있는 자전거 여행 안내소에 갔어요. 거기서 무지 반가워 해주시더군요. 순대도 사주시구..
다음에 언제 자전거 타고 속초에 가실일이  있으면 꼭 가보세요.
자전거 타기 운동본부. 속초예요.  하여간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오늘은 동해시 까지 내려왔네요. 오늘까지 거의 500킬로 정도 탄거같네요. 엉덩이가 아파서 죽을꺼 같아요. 이놈에 엉덩이는 언제나 적응이 될런지...  하여간 조금더 즐기고 다음에 정리된글을 올려드릴께요.
건강하시구요. 자전거 잘 타세요...  대구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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