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제?
요즘 날씨가 한 여름같이 무척 무덥구나.
토요일에는 차안이 너무 더워 에어콘 온도를
22도로 낮추어도 시원함을 느끼질 못하겠더구나.
그긴 여기보다 더더욱 더울텐데 즐겁게 생활하도록
하여라.

지티 자스카도 더위타지 않도록 가끔씩 바람도 쒀워주고
윤대장도 기분전환하면서 학년 마무리를  잘 준비하도록
하였으면 한다.
어제는 새로운 식구들과 오랫만에 불모산을 갔었는데
어찌나 무덥고 힘드는지 혼났지.
체력관리를 위해서는 시간나면 자주 타주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실감했네.

라이딩후에 용지못 근처의 분위기있는곳(녹미채 농원)에서
동동주를 시작으로 백숙으로 한바탕 잔치를 마친후에  다시
테이크아웃 커피샆(빨래터상호)에서 커피와 캔맥주를 곁들인후
다른 동지들은 몸가짐이 단정한데 유독 빨래터는 세탁기에 휩싸여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얼마나 어리광 스럽고 이뿌게 보이는지?

혹시 담에 주안상 마련되면 마일드하게 술잔을 돌려 주길바란다.
몆번 주당모임 자리에 참석해 보았지만 분명한것은 애주가로써
매너가 깨끗하며, 분위기에 적응하면서 엮어가는 유머와 농담은
정말 재미있고 시간가는줄 모르지.

윤대장 6월3일(일요일) 천주산 라이딩에 동행 부탁한다.
윤대장 고향을 경유하여 함안쪽에 촌닭 백숙으로 막걸리
파티 라이딩을 추진중이다.
고향에도 한번 다녀갈 겸 땀 한번 흘리고 보양식으로 한잔하자.
기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