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계시는지요??
간간히 안부전화도 드리고 해야 하는데..죄송합니다.
저는 선생님의 염려 덕에 잘 지낸답니다.
시험은 대강 끝났구요..이번주말에 내려가서 월례회때 가능한 뵙도록 하겠습니다.

미쉐린은 저에게 가장 훌륭한 타이어로 손꼽힙니다.
제 생각에는  1) 타이어의 장착이 잘못된점...
2) 그리고 업힐시 자세문제..
3) 나머지 하나는 페달링의 문제라고 봅니다.

1번의 경우는 타이어 옆에 보면 "프론트"  "리어" 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앞타이어의 경우는 프론트가 앞쪽 방향이 되야 하구요..뒷 타이어는 리어가 앞쪽으로 와야 합니다.
1번이 아닐경우는....

2번의 경우 업힐시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약간 당겨 앉는게 좋습니다. 업힐이 빡신 고구배 일수록 안장코 쪽으로 앉는게 좋답니다. 그외에도 자세때문에 슬립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자세히 서술하기가 뭐하구요...마산내려가면 말씀드리겠습니다.

3) 문제는요...페달링시 일정한 힘이 가해져야 합니다.
크랭크는 돌아가는데 그 힘이 일정치 않고 순간순간 약간.. 앉아 찍는듯한 페달링을 하시게 되면 앞이 들리거나 아니면 순간적으로 슬립이 일어납니다.

혹시나  4)은 노면의 문제인데...
업힐시 나무뿌리나 잔돌이 깔린것은 페달링이 없이 그 전에 약간 속력을 높인후 속력으로 통과해야 합니다.
나무뿌리나 잔돌, 돌출한 돌위에 타이어가 올라갔을때 페달링 하시면 슬립이 일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1)의 경우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고요..
아시라면 제가 조만간 마산가서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미쉐린타이어사용시 업힐때 슬립이 없었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선생님!!! 조만간 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