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다가와 맘이 우울해지는 시기이군요.
모두들 건강하시겠죠?
모임에도 못 나가면서 무례하게 이런글을 올립니다.
오늘 오랜만에 전에 다니던 친구녀석과 전화를 했는데 그 녀석이 얼마전  포루투칼전때 동대구역 근처 호프집에서 축구응원하려고 자전걸밖에 두었는데 분실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이야기하면서 그냥 낙심만하고 있길래 이렇게 혹시나 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별로 좋은 자전거는 아니지만 제가 친구에게 자전거를 권했고 그친구역시 갖추진 않았지만 자전거를 즐길줄 아는 녀석이었고, 4학년 시절 저와 함께 같이 땀을 흘렸기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별특징이 없어서 설명을 하기 곤란하지만 제가 셑팅을 해주고 했었기에 기억하고 있는 스펙과 특징을 이야기하겠습니다. 혹시나 비슷한 자전거를 보시면 눈여겨 봐주시고 연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그친구와 만나지 못해서 제가 미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송파코렉스에서 산 SP1200이란 자체모델입니다.
프로코렉스와 같고 풀아세라이고 색은 검정에 빨강 샥은 381cl입니다.
16인치이고 페달이 DX스타일의 평페달입니다. 림은 221 블랙코팅이고 검은색 스포크와 슈왈베1.95타이어를 끼우고있습니다. 물통게이지가 있었는 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나지만 휴대용 펌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락키마운틴 빨강색 안장가방을 달고 있었으며. 제가 스템을 마이너스각으로 셑팅을 해주었습니다. 칼로이 스템인데 영문에 뒤집혀 있을겁니다. 검정안장과 우노 일자바 검정 그립등입니다.
너무 평범하지만 대구에서 프로코렉스 타시는 분들이 몇안되는것 같아 이렇게 적어봅니다.
사진을 전에 한번 찍기는 했는데 빠른시일내 친구를 만나 한번올리도록하겠습니다.
그녀석 회사 관두고 대구로 왔는데 오랜만에 같이 한번 탈려고 하니 이런일이 있군요...
모두들 ..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