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첨으로 동태잔차엘 갔었습니다. 원래예정대로가면 파라마운트
갔었어야 했지만^^;;
한가한 낮시간에 갔음에도 많은 분들이 계시고 화기애애하더군요~
지난번에 월드컵 경기장에서 뵀던 '아자여' 회원 분들도 계시데요..
우선,, 뒷휠은 예전에 중고장터에서 샀던 마빅 221에 deore 9단
스프라켓, 체인을 미리 준비해 갔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크랭크는 완성차에 딸려나왔던 선투어 MD300인데
물론, 8단용이지만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샵에서 업글한 품목은 양쪽 쉬프터 레버(역시 deore급)
에 한정되었습니다.
사장님이 매우 꼼꼼하게 브레이크및 변속기 세팅도 다시 해주시고
참 고마웠습니다.
뒷타이어는 미도스 2.1 로 교체했으며 바이크존에서 나온 보온용 마스크
를 나오는 길에 구입했습니다. 마음에 들더군요^^
도로를 달려보니,, 구름성이 좋아졌습니다. 사실 중고로 산 이눔에 뒷휠이
군데군데 먹은 곳도 있고 허브도 까딱거려서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이정도로 나가주니 고맙(?)더군요 ㅋㅋ 그럼 전에 쓰던 휠은 얼마나 무식
했다는 얘긴지..
그리고 8단 크랭크도 무리없이 9단 환경에 적응해주더군요. 물론 형편만
된다면 다같이 업글하면 좋겠지만 현재까진 아쉬움 없습니다.
암튼 오늘 또하나의 좋은 자전거 샵을 알게되어 기쁘고 9단으로 업글하여
더욱 기쁩니다^^ 당분간 주말엔 자전거 타기 힘들고, 그렇지만 11월 안으로
기념 번개 한번 치도록 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