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도 아시는거 많고 다른분도 아는거 많습니다.
님의 의견은 말그대로 개인의 의견일뿐입니다.
그런데 xtr이 어쩌구.....

동호인은 간단합니다.
성능이 좋은지 비싼지 별 신경안씁니다.
단지 하나!
"내가 저 부속을 써보고 싶다.저건 어떻게 다를까?"
이런 소박한 소망이죠.....

매니아라면 그렇습니다.
자기에게 필요는 없을지 몰라도....
단지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것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모으고,
써보고 싶을 뿐입니다............

자기수준에 맞추어서 사는거?
정말 좋은 말입니다.
데오레급정도 수준의 동호인이니 데오레급으로 타라구요?
그럼 저같은 허접은 평생동안 아세라나 타야됩니다

"포뮬러 F3 운전할 실력도 없는데 F1 부터 좀 사지마십시오.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보면 비웃습니다.
또한 가급적 온 로드만을  주행하시는분들
머드타이어 달린 4x4 굴리지 마십시오.지나치면 또한 코메디 됩니다."

저는 그럼 코미디언이 되기로 하겠습니다.
매니아가 좋은거 쓰고 싶은걸 누가 뭐라고 할 권리는 아무도 없습니다.
남들이 비웃어도 좋습니다....
저를 비웃는 인간들은 얼마나 잘타고 얼마나 훌륭하길래 저를 비웃는지 물어보겠습니다.

아세라급실력도 안되지만 데오레쓰다가 돈모아서 LX로 부속 바꾸고,
"와 역시 등급이 높으니 차이가 나긴하네..담에는 돈모아서 XTR써봐야지.."
이게 비웃음과 조롱을 당해야할 일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내가 자전거를 타는것은 남들보다 떨어지지만
자전거가 좋아서...단지 만져보는게 좋아서....
저건 이거랑 어떻게 다를까....이런 소박한 매니아의 궁금증으로
정말 최소한의 비용을 제외하고는 자전거에 붓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도 이해해주시는게 맞습니다.
너무 님의 생각만을 강요하지는 마십시오..
이 세상에 틀린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자기자신과 다른 또 하나의 사람이 존재할뿐입니다.

그리고 남에게 껄끄러운 말씀을 할때는
자기의 메일주소라도 밝히는게 기본예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