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삼아 자전거 포 갈일도있어서 자전거타고 성서까지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날따라 동계장비를 착용치 않아 약간 추웠읍죠..
손가락 발가락이 시려서.. 그냥 장갑에 그냥양말을... 우으 추버..
달리기 시작한지 언 8분 뒤에 깜빡이가 약이 다 되었네! 사고나겠다 싶어서 근처 슈퍼를 점령 들어가서 물건고를때까지 주인이 안나오네.. 방문앞에서 건전지 들고 서 있으니까 나보다 더 네모난 아저씨 문열더니 날보고 신기하게 생겼는지 화이바에 뻘건 내복에 쫄바지에.. 멀뚱멀뚱 보다가 돈받고 다시 들어가더라는.. 흑흑
암튼 추위를 잊으려고 열심히 열심히~~ 패달질을
45분쯤 가다보니.. 횡단보도가 없네..
표지판을 보니 서대구 IC  모얏 !! 누가 평소가던길을 바꾸어놨어!! 다시 약간을 돌아와서 원래길로 ~~
쭉가다가~ 전에 와본길이라 일루 가면 바르겠지 하구
골목으로 이동 쭉쭉 가는데 길이 없더라... 막혔는데
공사중 정지한 건물들이 즐비하고 막힌 이차선 차도
끝에서 번쩍 번쩍 경찰차.. 혹시나 옆으로가는 길이 있을까 하고
쓱 지나가는데 길 없더라  주변이 적막 그 자체인데...
경찰차랑 나랑 둘만 있더라.. 쭈삣 쭈삣  그사람들 무슨생각했을까..

암튼 돌아와서 다시 길따라 가는데 어쿠!! 우측다리에 쥐가!!
아윽 비실비실 어케 하더라 맞아 내린다음에 다리를 쭉 피고  앉아서 등등 주변의 시선들.. 저넘 또 뭐냐..난 아푸단 말야!!  컹컹!! 자전거포가 눈앞인데.. 으윽   무사히 도착.

올때는 어떻게 왔냐면여 위에처럼 또 열심히 패달질!!~ 아듀~!

오늘은 더 춥답니다 뜨시게 ~ 저처럼 떨지마시구 뜨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