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빼는데는 시간과 수고가 필요합니다..

압력이 어느정도 된다고 하더라고..

니쁠을 잠그고 브레이크레버를 잡으면 오일이 유동하면서 에어가 피스톤에 찹니다..

그러면 레버 감이 떨어지고 성능도 떨어지고..심한 경우에는 레버감이 허공에 삽질하는것 처럼 됩니다..

주사기를 사용해서 오일을 어느정도 넣고 레버를 잡으면 주사기가 밀려날겁니다.

이때 분명히 주사기를 똑바로 세워서 작업하셔야 합니다...

주사기에 누르는 부분을 위쪽으로요..

오일을 넣었다 레버를 잡고를 반복하시면서..브레이크호스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톡톡 치시는것도 좋습니다..

아마도 미세한 에어들이 흘러 나올겁니다..그러면 당연히 주사기를 90도로 세우고..다시 오일을 넣고 레버를 잡고...

완전히 빠질때까지..노가다가 필요합니다..호스를 톡톡 치시면서요..

에어가 빠졌다 싶으면...

압력을 조절해야 합니다..

레버를 잡아주면 아마도 주사기가 밀려날겁니다..

그 밀려나는것을 엄청난 손아구 힘으로 다시밀어넣으셔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것은..손으로 밀러넣다보면..호스와 니쁠을 연결한 작은 호스가 빠져서 오일이 튀기도 합니다..조심하세요..도장 벗겨지고 옷 탈색되고..안좋습니다...작은 호스는 라이터로 살짝 데운다음..니쁠어 물어서..제일 작은 케이블 타이로 꽉 씹어버리는게 좋습니다..

레버를 잡고 놓고 동시에 손아구 힘으로 입빠이 넣으세요...

그리고 니쁠을 잠그세요...

아마도 압력으로 피스톤이 로터를 물고 있을겁니다..

그것은..물한잔 마시고..찬찬히..레버를 잡아보면서..원하는 레버압이 될때까지..즉 피스톤이 로터를 놓을때까지..니쁠을 살짝히 돌려 한방울씩 오일을 빼내 버리면 됩니다..

성급히 하시지 마시고..한방울씩요..

아시겠지만..한대분에 들어가는 오일의 양은 정말 적습니다..한방울의 여파가 크답니다.

아 그리고 레버 포지션은..레버에 보면은 작은 나사가 있을겁니다..

캘리퍼에서 오일을 밀어넣으면..그곳에서 오일이 흘러나올겁니다.

그 구멍을 하늘을 보도록 하십시요...

여건 된다면..앞 바꾸를 높게 하셔서 혹은 레버만을 분리해서 수직선상에 있으면 좋습니다. 에어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들겠죠...

그럼 시도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