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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멀리먼타향에서 고립 난 기냥웃음만...

망치2002.12.28 22:11조회 수 233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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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장인어른 제사 땜시 김해로 내려갔음다. 김해 간김에 고모댁에도 들르고 나름데루 뜻있는 하루였음다.
어제도 어김없이 출근을해야하는지라~ 저녁에 자정을 기해서 출발하려했져~ 근디 이노무시상 하늘도 야속하시지... 얼마전 한 어린양이 제차에 실린망원경을 노리고 뒷유리를 박살내는바람에 디오레풀셋값이 날라갔져...
이번은 뭔가를 노린것도 아니고 취객이 발차기 연습한것 같았음다. 운전석유리창과 백밀러... 정성껏 부셔놨더군여...
이런일을 워낙 겪은지라 기냥 서서 웃었져... 처형께서 실성한사람 보듯이 보더군여... 하고많은 차중 왜? 내차를...
출근시간은 촉박!! 비닐로 차문을 겹겹이 싸서 출발했져 한쪽눈을 감고 운전하는거 같더군여 혼자라면 상관없지만 토끼한마리와여우한마리를 동행하고 있은지라 그들의 안녕과 난방을 위해서 겹겹이... 그리군 달렸음다. 80km~100km 날카로운 겨울바람이 비닐들을 마구흔들어 울리더군여... 언양을 지날무렵 퍼덕~! 소리와 함께 혼신을 다한 비닐녀석의 몸 일부가 찢겨나가고 차가운 바람... 세찬겨울바람에 맞서 저의 왼손은 비닐을 거머쥐고 한동안 실갱이를 벌였져... 손의 무감각해짐 더이상의 고통을 이기지못하고 휴개소로 진입... 케샤언니의 배려로 넘의 찢어진몸땡이를 원상복구시킨후 다시달렸음다. 집사람과우리장남은 많이피곤했는지 가정을 지키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제모습을 보지못했는지 편하게 잠이 들었더군여...
이자리를 빌어 언양 편의점코나의 케샤언니 스카치테푸~
감사를 표함니다.
잠도 못 자고 퇴근한 지금 저는 유리끼로 갑니다. 얼마전 난방용품의 과다사용으로 전기료금이 43만원이 나왔더군여 일반 가정집으로선 천문학적 숫자져... 잇달은 유리창파손 극도로 쇠약해지 건강, 멀어져가는 드림바이크, 산다는것이 이래 힘들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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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두번도 아니고..카메라 하나 달아노이소..그래도 망치 햄이니..웃고 넘어가지..저 같으면..돌아버리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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