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지의 세계에 와 있다
그 누구도 인정치 않는 곳 바로 그 곳
철저한 자아의 깨짐에도
스스로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한마리의 양
울지도 못하는 그곳은
오직 강자(强者)만을 원하는 파라다이스의 파괴지역
스파르타인들이 원하는 바로 그곳
규정한 것에 철저히 움직이고
눈동자 속에는 죽음이란 단어를 숨긴채
그 미지의 세계는 움직이고 있다
획일적 사고와 행동만이 이 곳의 낭만이고
철저한, 그리고 무엇인가의 공식이 이 곳의 법이다.
참 자유가 이것이라 깨달을수 있는 곳
어머니의 눈물이 그곳을 흘러내리지만
그 세계는 허탈한 미소뿐
검은 그림자만 남겨 놓은채
유유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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