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시합때 파라식구와 왈바 식구들이 있어서
혼자간 저로선 여간 반가운게 아니였습니다.
무주에 가면 그늘도 없을텐데 어디서 시간때우지
하며 걱정하고 갔었는데
음료수 하며 돼지고기 바나나 사과 맥주 과자 등등
만나게 얻어먹고 텐트 지킨다고 앉아 있으니
바람도 산들산들 고요한 피아노 음악도 나오고
멀리 5월에나 볼수 있는 높고 푸른 산들이 정말이지
낙원이였습니다.
시합뛴 사람은 사람대로 또 물갇다주신 분은 그 분대로
모두가 한식구가 된 기분이였습니다.
팔공산 대회때도 파라 텐트 제가 지키겠습니다
그 그늘에서 좀 쉬게 해주십시요 ㅋㅋ
대발이님 헬멧 잊어 버렸는데 그 헬멧 훔쳐간놈
그 헬멧쓰고 머리카락이나 다 빠졌음 함니다 ㅎㅎㅎㅎ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은 베테랑부분이여서인지
좋은 기록에도 불구 하고 6위에 입상해 기분이 좀 상했지만
시상대 올라갈때 박수소리도 고마웠습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저말구 입상하신분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이상 달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