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랑 뽀송님이 잠시 집을 비운사이
자전거를 타는 달구로서는 절호의 기회 ㅋㅋ
휴가를 받아 혼자서 갈때도 없고 해서 이리저리 수소문한 결과
범생이도 못간다고 해서 찾던중 정훈이란 동생에게 연락이되서
둘이서 출발하기로 했다
첫짼날 문경세제에 가기로 하고 아침 8시에 차를 타고 2시간여 도착하여
문경도자기 전시장앞에 차를 주차하고 문경세제를 들어갈려고하니
도립공원이란 관계로 자전거 출입금지라는 황당한 경험을...
공원에 자전거가 들어가지 못하는 나라가 또 어디 있을까
실랑이를 아무리해도 않되서 포기하고
다음엔 직원들이 출근하기전에 새벽에 꼭 한번 들어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뒤로한체......
다시 차를 타고 문경 석탄박물관으로 이동하여 거기에 주차를 시켜놓고
도로를 타고 일반인에게는 아무도 공개하지 않는다는 봉암사를 출발
우리도 문앞까지만 가보고 더이상 들어가지 못했다
봉암사 뒤에 있는 희양산이라고 있는데 그 절경이 보면 한마디로
뽕 가는 산이 나타났다 해발 999.1m라고 구름이 지나가다가
산꼭대기에 걸린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였다
그곳에 백운대계곡물은 정말 깨끗 그자체 였고
시원한 계곡물을 뒤로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의병대장 운강이강년 생가를 지나 선유동계곡에 도착 거기서 쉴려고
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남 모르는 임도가 하나 있길래
같은 선유동계곡에서 흘러 나오는 물같아서 자전거를 타고 15분
정도 들어가니 아마 개인 사유지 인듯 한데 물이 너무 맑고
좋아서 거기서 목욕한판하고 가져온 캔맥주 한개 깨먹고 놀다가
도로탄것이 모자라 다시 자전거를 타고
불정자연휴양림으로 출발 자연휴양림을 끼고 뒷산이 불암산으로
8월에 문경에서 산악 자전거 대회 코스라고 하길래
얼른 점심한그릇 먹고 산길 20km를 헉헉대며
우리두사람은 그재서야 만족하며 대구로 올수 있었다
불암산은 강력한 업힐 그리고 다운힐로만 구성되어 있어
빡시게 올라가고 빡시게 내려오는거 좋아하시는분은 꼭 한번
탈만한 코스라고 하겠다 정문을 지키시는 아저씨가 주신
맛있는 감식초 한사발을 먹고 대구로...
이렇케 8월의 휴가 첫날을 재밋게 보낼고...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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