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로동 배승호입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경남 울주군에 있는 가지산 쌀바위(해발 1109미터)에 혼자서 갔었습니다.
물론 가지산 쌀바위 코스 임도가 시작되는 곳까지는 차량을 타고 갔습니다. 전에 표범님이 라이딩했던 경산-용성-운문댐 코스를 지나서 운문령으로 차를 몰고 갔었습니다. 운문령에 도착해서 차량을 주차시키고, 검둥이(내 잔차)를 타고 가지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노면이 매우 평탄해서(가산산성 코스보다 더 양호) 초보인 저에게도 널널한 코스였습니다.
휴일이라서 등산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었는데, 땀을 흘리면서 업힐하는데 모두 박수를 치시더군요. 쑥스럽기도 하고, 힘이 나기도 했습니다.
다운힐 할 때도 제법 많은 등산객들이 저에게 시선을 고정시켜서 조금 민망했습니다. 이제 입문한지 2달 안되는 초보라는 사실을 등산객들이 안다면 실망이 컸겠지요.^^
대구, 경산권에 계시는 분들 꼭 한번 가보십시오. 추천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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