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군, 울주군 그리고 양산군 일대에 있는 7개의 산, 천왕산, 재약산, 가지산, 신불산, 영취산(취서산), 간월산, 고헌산, 문복산 등등을 영남의 알프스라 불린다.(알프스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답다는 뜻이다)
영남의 알프스 대부분의 산을 도보 등산으로 올랐지만, 이젠 검둥이와 함께 오를 것이다.
특히 사자평으로 불리는 재약산과 천왕산은 군작전도로가 나 있어, 4륜구동 동호회의 오프로딩의 교과서가 될 정도로 훌륭한 코스이다.
1986년 대학시절 mt 갔을 때 부터 이 곳(사자평)에 눈독을 들였고, 1996년 4륜구동 동호회 활동할 시절부터 항시 즐겨 찾는 곳이었다. 당시에 운문령은 비포장도로였었다. 승용차들이 운문령을 기어넘을 때, 4륜구동차량들은 물을 만난 고기처럼 펄떡 펄떡 뛰어다니곤 했다.
신불산, 간월산도 훌륭한 곳이다. 영취산도 임도가 나 있다.
밤새도록 영남의 알프스 지도를 살펴보면서, 검둥이와 더불어 라이딩 할 꿈을 꾸었다.
비야~! 어서 어서 그쳐라~! 영남의 알프스로 내가 간다.
배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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