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이 쫌 아프네요. 앞니도 약간 흔들거리는 거이...--;
비오는데 통신대 갔다가 두번의 낭패를 당했습니다. 반도 안 올라가서 산악마라톤 하시는 분을 만났는데, 이분이 글세 45세에서 50세 정도 되시는 것 같았는데 다리가 정말 장난아니었습니다. 이분이 앞질러 가시고, 저는 안개가 꽉껴서 앞도 안 보이고 슬슬 올라갔더랬습니다. 한 삼분의 이쯤 올라갔을까 어디서 메아리가 들리더니 이분이 글쎄 벌써 내려오시는 겁니다. 그냥 손만 한번 번쩍들고는 아래로 가시더라는..--; 올라가는 길에 안개가 껴서 새로운 분위기가... 몇년전에 서울있을적에 성수대교를 눈오는날 타고 지나갈때 기분이 들더군요. 한 가운데 서니까 양 옆이 안 보이는 것이... 혼자 있다는 느낌이....
오늘은 기필코 완성도 있는 길을 만들고 말리라는 다짐으로 등산객한분을 붙들어서 꼬치꼬치 캐물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이렇케 하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면 되느냐라고 물었더니... 욜로해서 졸로 가면 된다라고 하십니다. 결론은 길을 잘못들어 코스파악도 못하고, 고생만 디립다 했습니다. 뭐 비오는 날은 림브레이크는 별로 소용이 없더군요. 제동이라기보다 꽉 잡으니 더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계속 타다가 끌고 내려오다가 이정도 길을 타줘야 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한번더 타다가 ... 뒷드레일러 풀리와 체인사이에 나무가지가 끼여서 그만... 턱과 얼굴로 착지를 했다는... 속도가 별로 안빠르고 길이 마사토가 아니었으니 다행이었지... 하마터면... 생각만 해도 으으...
비오는 날은 잔거 조심해서 타세요. 글고, 험한데 타시는 분은 꼭 거기에 맞는 보호장구를 하시기를...
근데, 벌써 일요일 다 갔네요.
비오는데 통신대 갔다가 두번의 낭패를 당했습니다. 반도 안 올라가서 산악마라톤 하시는 분을 만났는데, 이분이 글세 45세에서 50세 정도 되시는 것 같았는데 다리가 정말 장난아니었습니다. 이분이 앞질러 가시고, 저는 안개가 꽉껴서 앞도 안 보이고 슬슬 올라갔더랬습니다. 한 삼분의 이쯤 올라갔을까 어디서 메아리가 들리더니 이분이 글쎄 벌써 내려오시는 겁니다. 그냥 손만 한번 번쩍들고는 아래로 가시더라는..--; 올라가는 길에 안개가 껴서 새로운 분위기가... 몇년전에 서울있을적에 성수대교를 눈오는날 타고 지나갈때 기분이 들더군요. 한 가운데 서니까 양 옆이 안 보이는 것이... 혼자 있다는 느낌이....
오늘은 기필코 완성도 있는 길을 만들고 말리라는 다짐으로 등산객한분을 붙들어서 꼬치꼬치 캐물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이렇케 하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면 되느냐라고 물었더니... 욜로해서 졸로 가면 된다라고 하십니다. 결론은 길을 잘못들어 코스파악도 못하고, 고생만 디립다 했습니다. 뭐 비오는 날은 림브레이크는 별로 소용이 없더군요. 제동이라기보다 꽉 잡으니 더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계속 타다가 끌고 내려오다가 이정도 길을 타줘야 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한번더 타다가 ... 뒷드레일러 풀리와 체인사이에 나무가지가 끼여서 그만... 턱과 얼굴로 착지를 했다는... 속도가 별로 안빠르고 길이 마사토가 아니었으니 다행이었지... 하마터면... 생각만 해도 으으...
비오는 날은 잔거 조심해서 타세요. 글고, 험한데 타시는 분은 꼭 거기에 맞는 보호장구를 하시기를...
근데, 벌써 일요일 다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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