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왈 "프리스탈은  짬자장이다." 중국집가면 갈등때립니다. "짬봉먹을까 자장먹을까".짬자장이없던시절 한번은 둘다 시켰는데 배불러서 죽을뻔했습니다. 산에가도 이비슷한 딜레마에 빠집니다. "이길로 내려갈수있을까? 저길로 올라갈수있을까?" 험로주파의 짜릿한 딴힐의 맛과  험힐에서의 뻑쩍지근한 쾌감사이의 미묘한 갈등이 때립니다. 그렇다고 잔차 한대타고 한대 등에지고 산에갈수도 없고  ㅠㅠ  산에가도 다운힐 처럼 험로를 거침없이 쏠순없지만 크로스컨츄리처럼 쌩쌩쌩 눈썹휘날리도록 달리지도 못하지만 ㅠㅠ xc의 약점인 내구성과   딴힐차로부터의 중력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서인지 아기자기한 프리만의 재미가 솔솔하더군요. 약간의 테크닉 예를들면 10분정도의 standing,50m wheelie,50cm bunny hop,1m이상의 drop-off,hopping으로 계단오르기 정도를 익히신다면 이기술의 적절한 조합으로 urban riding시 갤러리들의 가공할만한 눈총으로 인한 따가움증세를 호소할수도 있습니다.여러분도 잘아시는 자칭 대구왈바 최고의 테크니션이자 street fighter인 살찐새,poba가 현재 그 따가움의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뽀대왕자병(섭시20도의 날씨에도 털모자와 오클리MX고글을벗지않음)이자 색마 겔러리홀릭(잔차의 동선이 여성겔러리의 분포밀도가 높은지역과 동일함)이자 vintagelook의 소유자인 total은 그런poba가 무척부러운가 보더군요.그 실한 몸을 이끌고 잔차질하며 풀썩풀썩 뛰어다니는거 보면 쪼매 부럽고도 쪼매 신기하면서도 업힐에서 헉헉거리는거보면 아주많이 애처롭더군요^^.대구왈바엔 참 전설적 라이더가 많으시더군요. 철마다 잔차를 바꿔다시는 luxury rider,표범님^^(올해봄에 표범님을 알게된후로 이번잔차가 3번째-봄,여름,가을-져), total말로는 물흐르듯 딴힐을 한다는 달구벌의  nicolas 깡코치님, 정말 눈썹휘날리도록 페달링하신다는 영구님, 깡코치님과 영구님의 그늘에 가려있지만 xc와 딴힐에서 고른 실력의 소유자이며  나이를 생각해볼때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똥렬군, 잔차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보다 무시무시한 발사이즈(300?)가 인상깊었던 dirtyracer님 프리의 세계로 오세요~~~ 
p.s)부작용:각종 번개및 랠리로 부터 왕따당할 우려가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