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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을 다녀와서....

traum2003.11.05 07:22조회 수 39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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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파도 두 고수분을 따라 나선 길은 무모했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억세풀은 파도처럼 넘실거리고바람은 알맞게 불어서 젖은 땀을 식혀주어서 참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하루 였습니다.
아쉬운 것은 너무 꼭대기까지 술이며 음식을 동네분들이 가져다 파는 것이 보기가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산세는 참으로 가을의 진면목을 보여 주는듯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저의 실력이 부족해서 두분은 거의 기다시피 갔지만 내리고 싶을때마다 달구님이 논스톱으로 올라 갈수 있을꺼라 하신 한 마디 말씀으로 내리지도 못하고 갔습니다.
지난 비로 길은 많이 쓸려 내려가서 돌이 많이 깔려 있었고 조금 파이기도 했지만 아름다움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올라 가는 길에는 우리밖에 없었지만 하산길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오고 있었습니다.
아름답고 그리 험하지 않은 길이라서 누구나 갈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점심은 대구 와서 해결 했습니다.
같이 할수 있는분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영구 , 파도 두분 수고 했습니다.
톰님, 삼손님 잘계시지요?
달구씨도....
아름다운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더 만나기를 바랩니다.
모든분들에게 좋은 하루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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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2003.11.5 08: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말 재미 있으셧겟네요 ^^&저도 며칠전 화왕산 올라갔었는데요 여러번 내려서 자전거 들고 올라갔거든요 어느 등산로로 올라가셧는지 궁금하네요
  • 트라운형님
    그길을 안 내리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멋있는 자연 구경하셨다니 부럽기두 하구요......
  • Tom
    2003.11.5 09:56 댓글추천 0비추천 0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해보면 인생은 참으로 소중하게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이 뵙고 싶네요,,
    삼손, 지니, 톰은 간단하게 가산산성 다녀왔습니다..
    9시에 출발했지요
    씨채널 최사장도 함께 할라하다가 긴급한 회의로,,,
    대천초등학생들이 떼거리로 버스타고 올라와서 등산하고 있었는데, 아주 대단한 환영을 받았습니다...ㅋㅋ
    거기에 차타고 올라가면 아무도 환영해주지 않으리란건
    모두가 다아는 사실에, 역시 자연으로 향한 인간의 본심은 저절로 드러나게 마련인 것 같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떨어지는 낙엽이 다하기전에 함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 2003.11.5 10:30 댓글추천 0비추천 0
    트라운 형님 잘다녀오셨습니까.영구님 파도님 수고하셔습니다. 어른을 잘 모셔야 복 만이 받습니다 ㅎㅎㅎㅎ
    언제 기회가 되면 같이 한번 자연을 .............
  • 수고하셨습니다..일찍 일어나서 오전안에 투어 마치고
    대구 들어오니 12시가 안된 시간 이였습니다..
    일찍 다녀와서 그런지 어제의 하루가 길게
    느껴졌습니다..마이하우스 에서의 점심도 맛있고
    깔끔 했구요..다음에 앞산 근처에서 투어하면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어딜 가던지 "누구와 같이 가느냐" 가 소중한
    추억인것 같군요..그곳이 불속이라도 말이죠..
  • "그리 험하지 않은 길이라서 누구나 갈수 있는 정도"..
    하왕산을 왈바따라서 파라팀과 함께 갔다온적이 있습니다. 등산으로는 몇번이나 가봤지만 잔차끄실고는 딱 한번 가봤답니다. 철문지나서 개울지나서 급하게 시작되는 오르막이 장난이 아니던데, 누구나 올라갈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
    혹.. 다른 코스로 올라가셨다면 그 길도 좀 알고 싶습니다.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코스로 말입죠.. ^^*
  • 저도 후니님 코스로 올라갔는데 어렵지도 않고 좋더군요.
    표범님이 올라가신 코스는 받대편 등산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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