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게 제일 큰 문제더군요 ㅡㅡ;
어제 동명읍내 뒤쪽 낚시터겸 못에서 지천방면으로 넘어가는
임도따라 (지천까지 4키로) 넘어가는데...
대낮인데도 산속 깊숙히 들어가는 느낌에 오달 오달 떨었지 뭡니까..
오르막길 이라서 땀은 나죠.. 스산한 산바람에 몸은 떨리죠..참...^^
떨리는 가슴 추스리며 지천까지 넘어가서 다시 북쪽으로 방향틀어
넘어가니 동명 넘어가는 고개가 또하나 나옵니다.
초반에는 도로공사 중인거 같던데 조금 올라서니 임도 업힐이
지겹게도 이어지더군요.
그래도 이쪽은 따듯한 양지라 훨씬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가산산성 처럼 짧은회전길이 아닌 긴~~ 언덕으로 이어진 길이라
배는 힘든거같네요.
한참을 올라가니 왼쪽은 아마 구미쪽으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은 동명 가는길인데 거기가 결국 청구공원 이더군요.^ ^;;
청구공원에서 약허지만 시원하고 긴 내리막을 달려오다보니
아까 동명읍 뒤쪽 그 지점으로 돌아오네요. 흐~
워낙에 얼떨떨하게 탔더니 거리가 얼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 길지는 않은듯 한데...
아무튼 산에 혼자갈건 못되네요~ 저처럼 심장약한 인간한테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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