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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포바를 봤을때...

........2003.11.09 09:44조회 수 335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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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학교 앞 횡단보도 옆에서였다.

앞뒤로도 쫌 두껍고, 파마머리에 피부는 까무잡잡했다. 그때 아마 giant ac탈때였지 싶다. 단박에 봐서 월매나 잔거를 험하게 다루는지 알수 있을정도로
component들이 닳고 닳았었다.

포바를 쫌 알고나서는... 생김새랑 다른 붙임성... 대책없는 명랑함...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대체 못하는게 뭐야^^ 무시무시한 팔뚝에... 음, 라이딩 스타일은 가끔씩 인라이너들 사이로 보여주는 고속윌리... 돌빡위에서 가끔 풀쩍풀쩍... 거의 자전거를 학대하는 수준이다. 이 고속윌리가 유럽풍이란다. 나는 미국스탈의 특히 맨하탄의 저속윌리가 좋은디...^^

"형요, 형요, 천천히 가지요." 가끔 학교돌때 이런소리가 나온다. 옛날에는 죙일 잔차탈때는 체력이 만빵이었는데, 지금은 아니란다. 그러다가, 쫌 높은데 나오면 "이히"카면서 붕~ 착... 수많은 갤러리들을 놀래킨다.(근거자료가 없습니다. 카메라도 없고해서..)

포바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울학교 아직 마운틴바이커들이 많이 생겨나지 않는다. 아니 타는게 느무 험해서 그런가...ㅋㅋ

(포바를 만나면 저와 거의 비슷한 생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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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포바히야 벌써 한넘 전염시켜서 일 진행중입니다...그넘이 바로 접니다...ㅋㅋㅋ...포바히야 상경대 명물이죠...자전거사면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글쓴이
    2003.11.9 10:46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 다행(?)이겠죠..?
    제가 학교다닐적에 토탈님과 포바님을 못뵌게..
    아.. 정관이도 있군요..
    만약에 이들을 학교에서 만났더라면..
    내 인생이 180도 완전히 바뀌지 않았을까 싶은데..
    우리때에는 노오란 잔차도 맨들어두면 1시간이 채안되어서 부서지거나 없어지는 형편이라서리.. ^^
  • 글쓴이
    2003.11.9 13:4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학부때도 노란잔차있었죠.(학교입학한지 십년 됐습니다.^^) 그때랑은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그때는 당구, 술, 삐삐이런게 익숙했는데, 지금은 놀거리가 많아졌습니다. 인라인, 인라인하키, 고급오토바이, 그밖에 학교에 있으면 예전에 비해 놀거리가 정말 풍부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예전에 비해 모든게 나아졌다고 할수 없을거 같네요. 풍부한게 다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포바 처음봤을때가 칠곡 델타클럽이군요..
    횡단보도만 나오면 윌리~
    처음부터 괴물인줄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의리에 사나이죠! ㅎㅎ
  • 2003.11.10 06: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고 이런이런 형님들 뭐 드시고싶은거 있어요?? 무슨그런과찬의 말씀을 ...고맙습니다..전 주말에 집에 간다고 구미에 못갔습니다...ㅎㅎ 아주 재미있었을꺼 같은데..아쉽네요,,
  • 글쓴이
    2003.11.10 22:11 댓글추천 0비추천 0
    토탈님도 참 멋있게 타시던데요~~ 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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