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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로에 위험성!!!

........2004.01.21 10:01조회 수 49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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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 시내에서 7호 광장 쪽으로 가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바지 찢어지고 장갑에 구멍나고 어깨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사고 개요는 도로와 인도가 접한 곳을 달리던 중(시속30Km) 고르지 못한 도로 사정과 도로 끝과 하수구 맨홀이 접한 부분 사이의 턱에 높이 때문에 타이어가 말리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전 지금 오른쪽 손을 쓰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다행히 병원에 가보니 뼈와 신경에는 이상이 없다더군요.
이 사고에 근본 원인은 대구시와 지하철공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공사를 하면서 도로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지하철 공사와 이것을 감독 해야할 대구시 공무원들에 안일한 업무처리가 불러온 사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선적인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는 사람이 우선이 아니라 차가 우선인 세상입니다.
라이더 여러분들 정말정말 안전 라이딩 하시구요. 꼭~ 헬맷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
넘넘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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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대구에는 아직 자전거도로는 완전히꽝
    그리고 지하철공사를 하기때문에 라이더 여러분 조심하세요 그리고 헬멧은 꼭 착용하세요 생명을 지켜줍니다
  • 저는 양손 깊스를 9주 동안 했었습니다.. 정말 괴로운 시간 이었지용...
    다행이 헬멧이 저의 생명을 지켜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용... 헬멧 꼭!!
  • 아스팔트와 하수도 있는부분..그부분이 상당히 위험하죠...펑크날 우려도 많고 님처럼 타이어가 씹힐 일도 많죠...그길은 자전거 도로도 아니고...갓길이라고도 할수 없습니다.(갓길은 맨마지막 차선과 그 시멘트포장된 하수도길? 사이의 아스팔트부분이죠)
    다치신건 가슴아프지만 그 근본원인을 도로공사와 지하철공사로 보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를 들자면...산속에서 mtb코스로 공식적으로 규정되어있지 않은 등산로나 오솔길을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을때 그 등산로를 관리하는 지역행정부에 불만을 토로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빨리 쾌차하시고...

    언제나 아스팔트가 깔린 차도쪽이나 잘 닦여진 자전거도로로 달리시길...
    산뿐만 아니라 도로에서도 헬멧착용은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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