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이었습니다.^^;;
밤 12시(0시)에 출발해서 저녁 7시 15분정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출발후 1시30분되니..물통의 물이 얼고..2시30분경 간식을 꺼내니..다 얼었더군요....T.T
불순물인..커피만 계속 마시며..복숭아 깡통 하나 먹었습니다..쉬는시간이..뛰는 시간보다 더 고통입니다..추워서요^^ 달리기를 멈추면 곧 표범은 사시나무 댄스를 춥니다..
청도구간에서 계획했던 량의 음식물 섭취를 못해서..밀양에 들어서면서 배고픔에 고생했었고...밀양에에서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추위에 풀리지 않는 몸때문에 오른쪽 발목과 무릎뒤쪽의 통증으로 서있는것 조차 고문이었습니다..
달릴때 가슴주머니와 배낭에 넣어둔 물병에서 얼음가루의 소리가 가장가 처럼 들렸습니다..
밀양에서 빠져나올무렵 국밥한그릇에 밀양시내구간의 걸으며 계속적인 음식물 주입(?)을 시작했습니다. 해도 뜨고 배고픔을 달래니 몸이 살짝히 풀리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밀양과 진영의 중간구간...너무나도 지겨운 곳입니다.
자전거로 여러차례 다녀본 길이지만..이 길이 가장 지겹습니다..고개길도 몇개 있고...끝이 안보입니다..
무슨...국도가 시골풍경도 안보이는 고속도로 처럼 생겼습니다..
또 다시 밤을 길에서 맞이 한다고 생각하니..추위의 공포(?)가 밀려오더군요..겁나서 죽으라 달리기 시작합니다...
밀양에서 음식물 섭취과 낮의 기온상승으로 다리도 어느정도 풀린듯하여...
그래봤자..배낭에 물 3리터와 음식물..복숭아 통조림..바나나의 무게와 압박...뛰는게 뛰는게 아닙니다..
서서히..어께가 저려 옵니다.^^;;
어쨌던..해 지기전에 꼭 진영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이 예상시간보다 일찍..창원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창원을 지나는 구간은 짧습니다..어느정도 긴장도 풀리고..
다시 음식물 주입을 시작하며 걷습니다...
마산을 들어설 무렵..달리기 시작합니다..
달린다는것 보다..심한 통증의 오른다리때문에..종종걸음 입니다..
다리가 굳어가는것 같습니다..뒤에서 표범의 모습을 보셨다면 전쟁영화에서 오른다리를 부상당한 병사가..살려고..절뚝절뚝 거리는 모습이었을겁니다..마산시 그땐 광역시보다 넓게 느껴졌습니다.
마산을 겨우빠져나와 칠원으로 향합니다..
걷는것도 겨우입니다..
당연히 몸도..허벅지 중간밑으로 이어는 다리자체가 고통입니다..
준비기간없이...개인적인 쇼를 하느라..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칠원에 부지런히 절뚝거립니다..가끔 노면이 이상한곳을 지날때면..비틀거리기 까지 합니다..이제 아픈것에는 익숙해졌으나 맘대로 말을 듣지 않는 다리가 힘들게 느껴질뿐입니다..사시나무댄스에서 부상당한 병사댄스..마지막 술만취댄스 입니다...
그러길 한참 겨우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마당의 진돗개..복돌이가 제일먼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많은 질문들을..표범안의 표범과 이야기하였습니다. 28년의 인생(선배님들 죄송합니다.^^) 기억나는 저 뒤까지..최대한 돌아가보기도 하고..예상할수 있는 있는 앞으로의 여러갈래 길을 따라..최대한 가볼수 있는곳 까지 가보았습니다..
버릴것은 버리고 새로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것을 준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날 밤 자리에 누웠는데 맘이 너무나도 편하고 후련하였습니다...
밤 12시(0시)에 출발해서 저녁 7시 15분정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출발후 1시30분되니..물통의 물이 얼고..2시30분경 간식을 꺼내니..다 얼었더군요....T.T
불순물인..커피만 계속 마시며..복숭아 깡통 하나 먹었습니다..쉬는시간이..뛰는 시간보다 더 고통입니다..추워서요^^ 달리기를 멈추면 곧 표범은 사시나무 댄스를 춥니다..
청도구간에서 계획했던 량의 음식물 섭취를 못해서..밀양에 들어서면서 배고픔에 고생했었고...밀양에에서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추위에 풀리지 않는 몸때문에 오른쪽 발목과 무릎뒤쪽의 통증으로 서있는것 조차 고문이었습니다..
달릴때 가슴주머니와 배낭에 넣어둔 물병에서 얼음가루의 소리가 가장가 처럼 들렸습니다..
밀양에서 빠져나올무렵 국밥한그릇에 밀양시내구간의 걸으며 계속적인 음식물 주입(?)을 시작했습니다. 해도 뜨고 배고픔을 달래니 몸이 살짝히 풀리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밀양과 진영의 중간구간...너무나도 지겨운 곳입니다.
자전거로 여러차례 다녀본 길이지만..이 길이 가장 지겹습니다..고개길도 몇개 있고...끝이 안보입니다..
무슨...국도가 시골풍경도 안보이는 고속도로 처럼 생겼습니다..
또 다시 밤을 길에서 맞이 한다고 생각하니..추위의 공포(?)가 밀려오더군요..겁나서 죽으라 달리기 시작합니다...
밀양에서 음식물 섭취과 낮의 기온상승으로 다리도 어느정도 풀린듯하여...
그래봤자..배낭에 물 3리터와 음식물..복숭아 통조림..바나나의 무게와 압박...뛰는게 뛰는게 아닙니다..
서서히..어께가 저려 옵니다.^^;;
어쨌던..해 지기전에 꼭 진영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이 예상시간보다 일찍..창원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창원을 지나는 구간은 짧습니다..어느정도 긴장도 풀리고..
다시 음식물 주입을 시작하며 걷습니다...
마산을 들어설 무렵..달리기 시작합니다..
달린다는것 보다..심한 통증의 오른다리때문에..종종걸음 입니다..
다리가 굳어가는것 같습니다..뒤에서 표범의 모습을 보셨다면 전쟁영화에서 오른다리를 부상당한 병사가..살려고..절뚝절뚝 거리는 모습이었을겁니다..마산시 그땐 광역시보다 넓게 느껴졌습니다.
마산을 겨우빠져나와 칠원으로 향합니다..
걷는것도 겨우입니다..
당연히 몸도..허벅지 중간밑으로 이어는 다리자체가 고통입니다..
준비기간없이...개인적인 쇼를 하느라..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칠원에 부지런히 절뚝거립니다..가끔 노면이 이상한곳을 지날때면..비틀거리기 까지 합니다..이제 아픈것에는 익숙해졌으나 맘대로 말을 듣지 않는 다리가 힘들게 느껴질뿐입니다..사시나무댄스에서 부상당한 병사댄스..마지막 술만취댄스 입니다...
그러길 한참 겨우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마당의 진돗개..복돌이가 제일먼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많은 질문들을..표범안의 표범과 이야기하였습니다. 28년의 인생(선배님들 죄송합니다.^^) 기억나는 저 뒤까지..최대한 돌아가보기도 하고..예상할수 있는 있는 앞으로의 여러갈래 길을 따라..최대한 가볼수 있는곳 까지 가보았습니다..
버릴것은 버리고 새로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것을 준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날 밤 자리에 누웠는데 맘이 너무나도 편하고 후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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