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풀렸고 바람도 없는 날.
시간은 많고 돈은 없다.
비포장 강변길이나 마음껏 달려보자.
■ 코 스 : 경상고등학교(복현동) - 공항교 - 동촌고수부지 - 반야월 - 청천 - 하양 - 금호(강변도로) - 대창 - 영천 - 시외버스주장(중식) - 금호 - 하양 - 청천 - 반야월 - 동촌 - 공항교 - 집(총 90.04km)
■ 총 라이딩 거리 : 93.04Km
■ 실제 라이딩 시간 : 5시간40분 06초
■ 평균속도 : 16.4km/h
■ 최고속도 : 53Km/h
■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동촌 강변도로는 세멘트길이라 마음껏 속도를 낼 수있었으나 반야월로 접어들면서 울퉁불퉁 자갈길이다.
군데군데 아직 다져지지 않은 자갈길이 많아 힘이든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라이딩을 즐기자.
■ 하드테일을 소프트테일로...
70년대 비포장길을 오랜시간 달리다보니 Fuel100 같은놈으로 업그레이드 하고픈 마음이 간절하다.(지금은 Trek8500)
손목도 아프고 머리도 흔들린다.
그래 타이어 바람을 빼보자!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하니 한결 부드럽다.
■ 닭똥냄새는 고향냄새?
좌측에는 초례봉이 보이고 우전방에 어렴풋이 영남대학교22층 건물이 보일쯔음 강변 농가에서 닭똥냄새가 진동을 한다.
코를 찌르는 그 냄새가 촌놈인 나에겐 구수한 고향내음이다.
■ 금호에서 영천까지 한적한 차도 이용
금호에서 영천까지는 강뚝길이 끊어진다.
이제부터는 차도로 가야한다.
대구-영천 국도는 차량이 너무 많다. 대창으로가서 영천으로가는 한적한 길을 택하자.
비포장길을 오래 달리다가 아스팔트에 오르니 나를 것 같다.
비교적 한적한 길이라 여유롭게 영천까지 달릴 수 있었다.
■ 영화식당(영천시외버스정류장 뒤)
영화식당은 오랜 단골집으로 대구 들안길에 분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다.
육회 한 사라와 소주 한 병을 시켜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된장찌게와 밥 한 그릇을 더 비우고 식당을 나섰다.
시외버스터미널에 약국을 하시는 고등학교 선배님을 찾아 인사드리고 녹용 한 병 얻어 마시고 대구로 출발.
■ 포기하고픈 심정
돌아오는길은 금호까지는 영천-대구 국도를 이용하고 그 다음은 왔던 길을 되돌아 왔다.
하양까지는 술기운으로 왔지만 이제 더는 못가겠다.
사타구니도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너무 힘이든다.
그래 쉬는게 약이다. 쉬자 푹 쉬자.
참고 또 참으며, 쉬고 또 쉬며 동촌유원지에 도착했다.
유원지 주차장 한켠에 조그만 매점이 있는데 평소에 자주 애용하던 곳이다.
아지매! 맥주 한 병 주소...
연거푸 세잔을 마시니 갈증이 풀린다. 하지매 한 병 더 주소...
맥주 세병을 마시고 오늘 라이딩을 마무리 한다.
두 세시간 이상 비포장 길을 달리려면 소프트테일로 바꾸는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배경음악 : Stoney-Lobo
시간은 많고 돈은 없다.
비포장 강변길이나 마음껏 달려보자.
■ 코 스 : 경상고등학교(복현동) - 공항교 - 동촌고수부지 - 반야월 - 청천 - 하양 - 금호(강변도로) - 대창 - 영천 - 시외버스주장(중식) - 금호 - 하양 - 청천 - 반야월 - 동촌 - 공항교 - 집(총 90.04km)
■ 총 라이딩 거리 : 93.04Km
■ 실제 라이딩 시간 : 5시간40분 06초
■ 평균속도 : 16.4km/h
■ 최고속도 : 53Km/h
■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동촌 강변도로는 세멘트길이라 마음껏 속도를 낼 수있었으나 반야월로 접어들면서 울퉁불퉁 자갈길이다.
군데군데 아직 다져지지 않은 자갈길이 많아 힘이든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라이딩을 즐기자.
■ 하드테일을 소프트테일로...
70년대 비포장길을 오랜시간 달리다보니 Fuel100 같은놈으로 업그레이드 하고픈 마음이 간절하다.(지금은 Trek8500)
손목도 아프고 머리도 흔들린다.
그래 타이어 바람을 빼보자!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하니 한결 부드럽다.
■ 닭똥냄새는 고향냄새?
좌측에는 초례봉이 보이고 우전방에 어렴풋이 영남대학교22층 건물이 보일쯔음 강변 농가에서 닭똥냄새가 진동을 한다.
코를 찌르는 그 냄새가 촌놈인 나에겐 구수한 고향내음이다.
■ 금호에서 영천까지 한적한 차도 이용
금호에서 영천까지는 강뚝길이 끊어진다.
이제부터는 차도로 가야한다.
대구-영천 국도는 차량이 너무 많다. 대창으로가서 영천으로가는 한적한 길을 택하자.
비포장길을 오래 달리다가 아스팔트에 오르니 나를 것 같다.
비교적 한적한 길이라 여유롭게 영천까지 달릴 수 있었다.
■ 영화식당(영천시외버스정류장 뒤)
영화식당은 오랜 단골집으로 대구 들안길에 분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다.
육회 한 사라와 소주 한 병을 시켜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된장찌게와 밥 한 그릇을 더 비우고 식당을 나섰다.
시외버스터미널에 약국을 하시는 고등학교 선배님을 찾아 인사드리고 녹용 한 병 얻어 마시고 대구로 출발.
■ 포기하고픈 심정
돌아오는길은 금호까지는 영천-대구 국도를 이용하고 그 다음은 왔던 길을 되돌아 왔다.
하양까지는 술기운으로 왔지만 이제 더는 못가겠다.
사타구니도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너무 힘이든다.
그래 쉬는게 약이다. 쉬자 푹 쉬자.
참고 또 참으며, 쉬고 또 쉬며 동촌유원지에 도착했다.
유원지 주차장 한켠에 조그만 매점이 있는데 평소에 자주 애용하던 곳이다.
아지매! 맥주 한 병 주소...
연거푸 세잔을 마시니 갈증이 풀린다. 하지매 한 병 더 주소...
맥주 세병을 마시고 오늘 라이딩을 마무리 한다.
두 세시간 이상 비포장 길을 달리려면 소프트테일로 바꾸는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배경음악 : Stoney-Lobo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