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범생 주성범입니다. 제주도 여행기 1편입니다.
지난 목요일날 출발에서 완도까지 차량으로 이동 완도에서 제주항까지
처음 배를 타 보았는데 3시간 30분이 지겹지 않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주시에도 고등어회, 갈치회, 아나고회,  자리동회, 황돔회 등 등 등을 한라산 소주와 함께 시원하게 한잔하고요.. 그 다음은 기억이 흐미해서^^
다음날 아침 제주도 해안도로일주를 아침 9시에 시작해서 그 다음날 중문단지 까지 한 110km 정도,,  정말 경치가 좋은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네요^^
왈바식구들과 용칠형님들이 생각이 납니다. 해안도로는 경치가 좋아서 눈이 쉴새없이 굴러야 합니다. 4시에 출발하는 마라도행 유람선을 타러고 빨강지니형님과 제주도산 오징어 한마리를 씹어가면서 15km를 질주해서 3시 55분에 송악산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3시 30분에 출발했다고 하네요^^ 얼마나 밟아서 왔는데 너무 아쉅당^^ 빨강지니 형님 무릎부상으로 한의원에서 침치료 받고 중문관광단지행 어두껌껌 보이는 건 올인에서 보였던 이상한 호텔 등등
마음은 당장 들어가서 쉬고 싶지만^^
중문시내에서 여관투숙 후 지니형님과 두루치기 소주한잔^^피곤해서 쓰러짐
아침에 10시행 마라도 유람선을 타려고 다시 송악산 부두로 20km 후퇴^^ 근데 바람이 보통이 아니더라고요^^ 설마설마 하면서 15km 질주 후 산방산 정상에서 보니까 중국어선들이 바닷가 시커멓게 있더라고요^^ 물반 배반으로 아니 혹시 유람선이 결항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전화^^ 역시 모든 배편이 결항
15km온거 보다는 마라도가 지척인데 너무아쉬운 오늘의 시작이네요^^
중문으로 돌아와 천제연 폭포, 여미지 식물원, 주상절리, 외돌개, 지금은 천지연 폭포 관람후 관광안내소에서 빨강지니 형님 화장실 간 사이에 공짜로 글을 남깁니다. 이제 정방폭포 갔다가 제가 아는 할머니 댁으로 갑니다.
같이오면 너무나도 좋았을텐데 다음기회에는 왈바식구들과 용칠형님들과 꼭 같이 오고 싶네요^^
그런 나중에 또 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