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묵고 커피마시고 계단타러 가잔소리에 평소 좋아라하던 3단계단 두번타고 아는 동생이 자기도 타보자면서 타더군요.
첫번째 좀 위험한순간이 있었든데..
제 다부미로 점프도 하고 하던놈이라.
조심히 타라 했더니
좀더 오버를 하더니만..
구불러 버렸네요.
3단계단이었든데
두번째에서 무릴하다가 착지하면서 중심이 흐트러져서 마지막은 구불러서...
발목이 돌아갔길래 맞추니깐 덜그럭 거리는 느낌이 나더군요.
병원가니 복숭뼈가 깨졌다네요.
ㅡㅡ;
뼈가 뿌라졌는데 거의 통증을 못느끼고 묵묵하더군요.
고통을 호소 안하길래 관절이 그냥 빠진줄 알았는데..
내일쯤 수술 한다고 합니다.
감자마을...ㅡㅡ;
한해 액땜한셈 치고 앞으론 이런일 없기를...
한 서너달 동안은 자전거 못타겠지만...
사실은 저도 화장실가려고 농구장 계단을 좀 빨리 내려서 앞에 할아버지 테니스 치시길래 브렉을 잡고 스탑피즈 비스무리하게 제동을 하는데 영감님이 뒷걸음으로 계속 제앞에 오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으악...하면서 서려고 했지만
이미 뒷바퀴는 뜰만큼 떠버린상태고
부딪힐려고 하는순간 브렉을 꽉잡고 앞으로 넘어가서 영감님과 부딪혀 버렸습니다.
둘다 한바퀴굴러버리고 저도 벌러덩 누웠다가 일어났는데 다행히 크게 다친곳이 없어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그자리를 떠나게 되었네요.
하루를 되집고 보면 일진이 안좋다고 생각도 들지만...
언제나 일어날수 있는사고 였다고 생각이드네요.
다음부턴 좀더 자중해야 할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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