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주일전 라이딩을 마치고 방에 자전거를 세워두는데 "또로롱"하면서 눈꼽
만한 볼이 하나 떨어졌습니다.
"뭐야 이거"하며 발로 차서 침대 밑으로 보내버렸습니다.
2. 3일전 라이딩을 마치고 방에 자전거를 세워두는데 리어샥의 컴프레션 조절
다이얼 뒤쪽에 삐져나와있는 가느다란 철사 한 가닥
"지저분한거군"하며 뺀치로 잡아서 뺐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떨어지는
조그만 볼하나.
3. 2일전 컴프레션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방방 뛰기만 합니다. 컴프레션
조절 부분이 고장난 것으로 판단. 여기 저기 수소문 해보고 있는중.
3. 오늘. 프리로드 조절 부분 고장. eye to eye가 무작정 늘어나기만 합니다.
뒤부분을 들어보니, "덜컥!"하면서 스프링 안에 있는 댐퍼가 분리가 되어
버립니다. 당황해서 샥을 프레임에서 분리함과 동시에 따로 국밥이 되어
버리는 스프링과 댐퍼. 바닥에 쏟아지는 시꺼먼 오일들. 낭패감 밀려옵니다
od바이크에 문의해보니
"새로 사는게 더 싸게 먹힐겁니다. 스프링은 쓸 수 있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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