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잘 들어 가셨는지요?
오랜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나 재밋는시간을 보냈습니다.
엄사장님께서 개척하신 어제길은 정말 환상적 이었습니다.

모두들 초보라고 죽는 소리로 출발 했지만 모두가 베테랑 이었습니다.
상당한 업힐로 시작 되는 첫구간부터 아무도 쳐지는분 없이 시작된 라이딩은 긑까지 한분의 낙오자 없이 잘 마칠수 있어서 참으로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사실 이 시간까지 글이 안올라 오는 이유는 모든분들이 어제 늦게 헤어진 이유가 아닌가?혼자 짐작만 할뿐입니다.

찔레꽃 향이 스민 어제의 그 길들은 구름으로 가려진 햇살 속에서 더욱 희게 빛났고,제일 연장자이신 이교수님까지 서로를 챙겨주는 서로에 대한 배려는  헐떡이는 심장을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유 였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성함도 기억이 안나지만 자전거위에서 모두가 하나가 된 어제의 시간에 감사를 드립니다.
톰님,엄사장님,달구님 늘 그렇듯이 어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제 시원한수박을 잘 준비해 주셔서 목마른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신 구암 코렉스 이사장님과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키워주마님, 불탄감자님, 함께하지 못해 못내 섭섭했습니다.
어제 두분의 낭자는 잘들어 가셨는지요?
남산동에 사신다는 낭자분을 제가 모셔 올려 했는데 그러면 분위가 깨질것 같아서 혼자 왔는데 잘 들어가셨는지...

다음을 기약하며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