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주마님 저 좀 데려가주세요...ㅡㅡ;;;
지리산 가고 싶은데..차가 없습니다....
지겨운 업힐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비님 역시 무서운 라이더군요. 통신대를 평페달로 그렇게 쉽게 오르더니 이제는 지리산이라.... 난 통신대도 힘에 겨운디......

섬진강유역까지는 못가봤어도 제가 추천하는길 가보시죠 그정도만 타도 땀 쫙 뺌니다.
차를 뱀사골 주차장까지 오시지 마시고
차를 가져오시면 지리산에 차가지고 왔다고
주차요금 받습니다.
정확한 명칭이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톨게이트에서 뱀사골로 가다보면 넉넉히 주차할만한데가
있습니다. 작년여름 트라움님 정훈이 이교수님 달구가 갔던 코슨데요
자전거를 타고 슬슬 몸풀면서 뱀사골을 지나
성삼재 휴게소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성삼재 휴게소
가기 3km 전에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재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가서 찍고 다시 성삼재휴게소까지 가는겁니다.
저작년까지만해도 노고단까지 자전거로 갈수 있었는데
작년부터 자전거가 입산금지되었습니다.
(공원에 자전거가 못들어가는 대한민국)
거기서 다시 내려오셔서 뱀사골 맑은 계곡물에 몸한번
담구시고 지리산 흑돼지삼겹살에 소주2잔하고 내려오시면 취해요 ㅋㅋ
그정도만해도 빡실겁니다.ㅎㅎ
아침 6시에 대구에서 출발하면 오후 3~4경 라이딩마치시고 식사하고 돌아오면 화원에서 차 많이 막혀요 ㅎㅎ
푹 쉬시다가 느즈막한 시간에 오시면 좋아요

어렸을때 많이 가봤었는대
항상 도로를 지나가면 개구리와 도마뱀 시체 메니있는
기억이..
참좋죠...ㅋ

인월~정령치~춘향이묘소(남원) 쪽도 참고하세요

ansy형님말씀대로 정령치 꼭 같다 오세요
성삼재 휴게소 가기전에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정령치 입니다....
정령 치가 떨리는 오르막입니다...

형님.~ 저두 데려가주세요..ㅠ.ㅠ 저를 버리지마시옵소서... 충실히 뒤따라가겠습니다.

지리산 좋군요...ㅎㅎ..저는 오늘 일때문에 포항을 다녀왔습니다.콧구멍에 바닷바람 쐬니까 좋더군요,,,언제 동해로 함 달려야겠습니다...으~~~아~~~~~~~

참개탕?뭔가 했네여.흐흐흐. 그곳 참게탕집, 어설픈 곳에 들어가면 정말 낭패봅니대이.잘하는 집과 그저그런 집 솜씨가 워낙 극과극이라..... 잘하는 집 찾기 어려우면 재첩국이 무난하지요.
그나저나 성삼재를 두번이나 넘으신다구요? 흐미~~~

뱀사골의 차 대실 곳은 농협마트구요
5키로정도 올라가시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갈림길에서 우회전하시면 정령치라는 곳이있지요
혼자가시면 절대 심심합니다
정령치의 유래는 정령 치를 떨게한다해서 정령치라고달구형님이 말씀하셨답니다^^
그리고노고단은 아마 못가실거구요
입구는 비추입니다 차가 많아서 매연이....
저도 가고싶네요^^

아 작년생각이..
정령치 밟아도 밟아도 끝없는 오르막
기어 앞에 1단 넣코 뒤에 9단 넣코 겨우겨우
아이고 지나가는 자동차 매연에
코너 돌면 오르막 또 오르막
지리산 가보신분 아시겠지만
산꼭대기엔 비가오고 바람불고
산아래엔 햇볕쨍쨍...
잘 다녀 오이소...
정훈아 차라리 문경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