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위에 사진은 지도입니다. 악양아시죠? 박경리의 토지의 배경이 되었던곳
이요. 악양지나 화개면 들어가서 차를 일단 세우고요(화개장터),
길따라(우측에는 계속 맑은 계곡이 흐릅니다. ) 계속 올라가는데 그길이
하동 십리 벚꽃길입니다. 쌍계사와 불일폭포를 거쳐서(불일폭포는 자전거 타
고는 험해서 못갑니다)신흥리에서 화개천을 따라 대성리까지가면 거기서부터
비포장길이 나옵니다. 여기부터는 저도 안가봐서 잘 모르겠으나 아마 자전거
통행은 될듯합니다 . 국립공원내이기는 하나 지방도의 연장이고 대성리까지는
버스등 차량도 가끔 다니거든요. 하루에 두세번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길도 한산하고, 대부분의 길이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이라 그리 지겹
지는 않을듯 하네요. 그 길따라 계속 오르니 벽소령으로 나오는군요.(1433m)
거기까지만 갔다와도 하루 볼거리는 충분할꺼 같습니다.
하루이상 계획을 잡으신다면 숙박과 취식을 할수있는 집도 있습니다. 아버님
고향이 하동인지라 친척집도 많고, 밥얻어먹을데도 많습니다 .
거기 말고도 하동송림, 섬진강 백사장, 하동포구, 재첩잡이 섬진강, 그리고
유흥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
라고 표현된 길도 있고, 청학동도 있지요.
그리고 곳곳에 재첩국집이 있기는하나 진짜 재첩국집은 몇집 안되던걸요.
참게장집도 마찬가지구요.
이 코스 너무 좋은거 같은데.....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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