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살면서가볼까나했던지리산에다녀왔습니다
31일 오후4시쯤 출발해서7시쯤백무동야영지에도착했습니다
텐트를치고밥을해먹은후12시까지 놀다가
텐트에누워잘려고했으나-0-;;형님중한분이술이취해
잘생각을안하고계속재밋는예기,무서운예기를해주는겁니다
다음날3시에 기상-0-;;
새벽3시달빛에밥을해먹고 6시에음정으로출발했습니다
음정가는길..초보한테는아주힘든길이더군요..
진짜 죽는줄알았습니다
음정에서 벽소령으로오르는임도를올랐습니다
끝없이 계속..구불구불하게계속오랏습니다
길 정말...안 좋습니다;;
돌정말많습니다 가산은 장난입니다;;
열심히올라가다보니우측계단으로가면벽소령대피소
계속가면벽소령으로가는길이었습니다
계속올라갓습니다경사는없지만길이너무험해
저같은초보는끌수밖에없었습니다
혼자뒤로쳐지니빨리올라야겠다는생각도잠시
주변분위기가완전히다큐멘터리에나오는
밀림;;정글비슷한분위기였습니다
옆에서뭐가계속따라오는듯한그느낌ㅠ_ㅠ
지금이야 웃지만 그때정말무서웠습니다
옆에서 푸드득하면서새날아갈때진짜...
닭살이..온몸에-0-;;
우여곡절 끝에벽소령도착후
벽소령대피소로출발했습니다
이때 알았더라면..정말안갔을텐데
벽소령대피소에가면그곳을관리하는분들이있습니다
그분들자전거보자마자부르더니사진찍고-0-;;
벌금을내야한다는겁니다개인당50만원..
저희는그런걸모르고올랏던터라
봐달라구사정을했죠
운좋게그냥넘어갈수있었습니다ㅎㅎ
300m바위들을밟고자전거들고내려왔습니다
잠시쉬었다가다시임도를내려오기시작했습니다.
말이내리막이지돌때문에자전거가컨트롤이안됩니다;;
30분정도계속내려오니손목이..아정말 타본사람들만알겁니다ㅠ_ㅠ
엉덩이도 아프고자전거찌그덕거리고
쭉내려오다가포장도로를보는순간아..살아 내려왔다
그 생각뿐이었습니다
정말좋은경험을했습니다평생가볼까했던지리산..정말 멋있었습니다.
이번에도느낀거지만대구는정말자전거타기좋은곳입니다-0-;;
걸어서오른다면다시가보고싶지만자전거타고는다시안갈껍니다.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