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즐거운 라이딩하신 사진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함께할 수 있어서 좋군요,,
어제는 고향분을 한 분 만나서 그 분의 누님댁으로 초대되어 갔었는데, ( 남편은 미국인이고 이주한지가 아주 오래되었음. ) 너무 친절하고 호의적인 환대에 놀랐습니다.. 그냥 길거리서 만난 상황이었거든요...^^
미국인과 30년 정도 함께 사신분의 영어실력은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란 일이 있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내려갑니다..
그 댁의 화장실에 갔다가 옆에 놓인 안면있는, 작은 책 한권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표지는 새빨간색, 1일 1과 100일 완성 < 基本英語 > 라고 적혀있고, 발간일자는 1987년, 정가 3000원......... 아마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포장과 교재도구들이 난무하는 우리의 현실에서 이미 사라져버린지 오래, 아니 골동품가게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골동품으로 그 50대의 누님은 아직도 공부를 ,,,, 그리고, 그렇게 화려한 영어대화를,,,,원효대사께서 해골물마신 깨달음에는 근방에도 못가겠지만, 뇌리를 스쳐가는 무언가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위 사진을 잠깐 설명드리면, 텍사스 휴스턴에서 흑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많이 쓰고 다니는 두건인데, 제조처가 우리나라 이더군요,,,옛날 도령들의 그것과 같이 약 30~40센티 정도의 목뒤로 덮이면서, 느낌이 괜찮아서 한번 쓰고 뛰어봤습니다...ㅋㅋ
그리고, 아주 어릴적에 먹어보고 처음 먹어본 석류인데, 전투식량으로 몇 번 먹어봤습니다...그런데, 너무 맛있습니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갱년기 여성의 회춘에 좋다하는 과일이니, 아마도 왈바친구들에게도 아주 좋을 듯,,,,ㅋㅋ 한번 구해서 드셔보세요,,,잘 익은걸로요,,덜 익은 것은 아주 씬 맛으로 괴로울거고 잘 익은 것은 씨앗째로 드시면 정말 맛있고 건강에 좋을 것입니다.
모든 왈바 친구분들, 건강하고 안전한 라이딩으로 즐거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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