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사는 힘줄입니다...
어제 점심먹고 직장 형님이랑 진도읍으로 마실 가는도중 그형님이 자빠링했습니다,,
이유는 다름아닌 개 때문이었습니다.  
진도엔 개가 많이 있습니다.
사고나기 전  마을어떤 집앞을 지나는데 큰 백구가 우릴 물려고 뛰어오는 것 이었습니다.
우린  미친듯이 패달링했습니다.  
조금가다가 개가 오지않는 것을 확인하고는 서로열나게 웃었습니다..(황당해서)
계속 가는길을 가는데 저기앞에 다른개가 있는것을 확인하고는 이 형님이 개를 쫒는다고 장난으로 놀링과
소리지르며 질주하는것이었습니다.. 앞전에 쫒긴개한테 복수라도하듯이........
아스팔트에서 굴렀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10분정도 있었는데, 아프다고해서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결과 쇄골이 부러졌다네요...
일단 응급처치하고 집으로왔습니다,,   월욜날 다시 정형외과 진료 하시한다고합니다..
그형과 저는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 형한테 왜? 개한테 그렇게했냐고 물으니깐 아까일이 생각나서 장난끼가
발동해서 그랬다는군요...
왈바분들...   잔차가 좋은 운동임은 모두들 다 압니다.  라이딩시 장난은 금물입니다...
조심하시구요....
저는 그 개 잡으로 갑니다..ㅋㅋㅋㅋㅋ    휘 리 릭~~~~~    그물이 어디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