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서 자전거 타는 굿소울 이라고 합니다.
파도 애인이라고 하면 더 잘 아실려나-ㅁ-;
전 얼마전에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쳤습니다.
한달동안 꼬박 누워지내고, 그 후로도 자전거를 못 타다가 얼마전부터
MTB를 다시 타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는 다시 타게 되었는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예전엔 겁없이 타던 임도를 이젠 겁이나서 탈 수 없게 되었단 겁니다.
봉무공원 호수 주변도 겁이 나서 작은 오르막도 미리 내리고 봅니다.
도로는 그나마 괜찮은데..임도 같은 경우는 다시 넘어져서 또 척추를 다칠까봐
무서워서 탈 수가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용기를 주기도 하지만 괜히 짜증만 내게 되네요.
제 기분을 몰라주는거 같아서요.
저도 너무나 타고 싶지만 혹여나 넘어져서 다시 척추를 다치고 또 그렇게
누워 지내야 할까봐 너무 너무 무섭습니다.
한달 동안 누워서 밥먹고 생활하며 지낸 그 시간이 너무 끔찍했으니까요.
그런데 넘어져서 척추를 다칠 확률은 많이 적지요?
척추 보호대를 하고 타긴 하지만...오르막 내리막 모두 겁이 나서 미리 내리기부터
합니다. 너무 너무 겁이 납니다. 전에는 임도타다 낭떠러지 구른 적도 있는데
그때도 그 이후로 잔차 겁없이 탓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확실히 척추를 다친 후라 이번에 다치면 평생 못 일어날 것 같습니다.
저처럼 사고 후 재활 라이딩 하시는 분들은 어떠신지요?
저처럼 겁이 많이 나시는지요?
전 산악자전거 대회도 나가보고 싶고 거기서 우승도 해보고 싶고, 기술도 많이 쓰고 연습하고 싶습니다. 자전거로 해보고 싶은게 많은데 작은 임도조차도 겁이 나서 못 타고 있습니다. 카페같은데도 따라가고 싶은데 넘어질까봐...순전히 그게 겁나서 못 따라가겠습니다. 너무 한심하고 처량해 보입니다. 제 자신이..........
예전 속도가 안나오고 예전 실력이 안 나온다는건 이해가 되지만.......
당장 겁부터 내는 겁쟁이 라이더가 된것 같아 속상합니다.
겁쟁이...
제 기분을 누군가 알아줬음 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대구에서 자전거 타는 굿소울 이라고 합니다.
파도 애인이라고 하면 더 잘 아실려나-ㅁ-;
전 얼마전에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쳤습니다.
한달동안 꼬박 누워지내고, 그 후로도 자전거를 못 타다가 얼마전부터
MTB를 다시 타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는 다시 타게 되었는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예전엔 겁없이 타던 임도를 이젠 겁이나서 탈 수 없게 되었단 겁니다.
봉무공원 호수 주변도 겁이 나서 작은 오르막도 미리 내리고 봅니다.
도로는 그나마 괜찮은데..임도 같은 경우는 다시 넘어져서 또 척추를 다칠까봐
무서워서 탈 수가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용기를 주기도 하지만 괜히 짜증만 내게 되네요.
제 기분을 몰라주는거 같아서요.
저도 너무나 타고 싶지만 혹여나 넘어져서 다시 척추를 다치고 또 그렇게
누워 지내야 할까봐 너무 너무 무섭습니다.
한달 동안 누워서 밥먹고 생활하며 지낸 그 시간이 너무 끔찍했으니까요.
그런데 넘어져서 척추를 다칠 확률은 많이 적지요?
척추 보호대를 하고 타긴 하지만...오르막 내리막 모두 겁이 나서 미리 내리기부터
합니다. 너무 너무 겁이 납니다. 전에는 임도타다 낭떠러지 구른 적도 있는데
그때도 그 이후로 잔차 겁없이 탓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확실히 척추를 다친 후라 이번에 다치면 평생 못 일어날 것 같습니다.
저처럼 사고 후 재활 라이딩 하시는 분들은 어떠신지요?
저처럼 겁이 많이 나시는지요?
전 산악자전거 대회도 나가보고 싶고 거기서 우승도 해보고 싶고, 기술도 많이 쓰고 연습하고 싶습니다. 자전거로 해보고 싶은게 많은데 작은 임도조차도 겁이 나서 못 타고 있습니다. 카페같은데도 따라가고 싶은데 넘어질까봐...순전히 그게 겁나서 못 따라가겠습니다. 너무 한심하고 처량해 보입니다. 제 자신이..........
예전 속도가 안나오고 예전 실력이 안 나온다는건 이해가 되지만.......
당장 겁부터 내는 겁쟁이 라이더가 된것 같아 속상합니다.
겁쟁이...
제 기분을 누군가 알아줬음 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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