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서 신나게 달렸습니다. 우당탕탕 슈우웅~ ^^
근데 갑자기 머가 퍽 거리면서 땅이 얼굴을 밀더군요.
잠시 꿈틀거리다 겨우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 다른곳은 멀쩡한데,
오른쪽 무릎이 그대로 찍혔더라고요. 짐 찜질중입니다. 무릎에 스트랩이 없는 모델이라
운이 나빴음.
잔차는 다행이 멀쩡^^
헬멧은 선바이저가 부러지고, 보호대는 외쪽 어깨와 팔꿈치 가슴에 각각 찍힌, 갈린
자국이 있네요.
마수 제대로 했습니다. 왠지 돈 번 느낌입니다. ㅋㅋㅋ
중간에 흐름을 조절했어야 했는데 실수했네요. 담부턴 조심할게요 ^^

앞산이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ㅋㅋㅋ
올 다들 업힐, 딴힐 수고하셨고요. 담에 또 신나게 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