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ㅎㅎ... 오늘 통신대 갔다가 미군 둘 만났습니다.
가창댐으로 내려왔는데, 친구를 여기까지 오라고 했더군요...
자전거 두대를 줄로 이상하게 막 엮더니... 차위에 척
올리더군요... 그리고, 다시 줄로 여기저기 휙휙... 묶더니..
우리 자전거 두대까지 척 올리더군요... 앞 타이어는
차 뚜껑을 찌그러뜨려서 거기다 착 걸치고, 뒷 타이어는 뒷트렁크 위에다가...
야 이거 기술좋다... 대단하다... 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둘중에 한명이 나를 예전에 본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가만히 보니... 작년 봄에 통신대 오를적에 한번 본적이 있던 사람이
더군요. 눈이 똘망똘망한 3살배기 딸하고, 귀엽게 생긴 와이프하고, 쪼그맣고
하얀 강아지까지... 어찌나 화목해 보이던지...^^
역시 그네들의 문화를 엿볼수가... 차를 무지막지하게 다루더군요...
머 워낙에 돈이 많은 그네들이다 보니...
무지 추운 날씨... 손이 얼어서 브레이킹이 잘 안되더군요.
내일 라이딩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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